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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 노트/관리학

업무시간에 '딴짓'하는 직원을 나무라야 할까?

직원들에게 최신 뉴스를 보게 하라

 

 

<이미지 출처 :  셔터스톡>

 

대대수 관리자들은 직원들이 업무시간에

맡은 업무에 최대한 집중해주기를 바란다. (몇몇 분들은 업무시간 외에도 집중해 주길 바라는  같다.)

조사에 따르면직원의 직급이 낮을수록(특히 신입사원의 경우는 더욱)  

업무시간에 '딴짓'하는 모습을 보일 경우,

대부분의 관리자들에게  직원은 대한 평가가 좋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은 '직원들의 딴짓을 방해하기 위한 감시' 하기 위해 

개인 메신저  특정 사이트 차단감시카메라 설치까지  정도라고 하니

업무시간 '딴짓' 대한 기업과 직원 간의 눈치싸움이 어느 정도일지 짐작할만하다.

그렇다면 기업이 직원들에게 '딴짓' 못하게 막는 것이 효과가 있을까?

아니질문에 앞서 직원들이 '딴짓하는 것을 막을  있기는 한 걸까?

 

취업포털 사이트 사람인이 지난 2016 6 직장인 1206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82.2% 업무시간에 업무 외에 딴짓을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거의 모든 직원이 업무시간에 딴짓을 한다는 소리다.

 

직원들이 업무시간에 딴짓을 하는 것을 전부 막는 것은 매우 힘들뿐더러 비효율적일 것이다.(직원들을 일일이 감시하는 것도 일이다.)      

어차피 직원들이 '딴짓' 한다면차라리 그것을 효과적으로 이용하는 편이 나을지 모른다.

 

통계에 따르면 직장인들은 업무 외에 딴짓으로 '인터넷뉴스 검색' 주로 하는데,

영업이나 서비스직  대외적인 업무를 하는 직원들에게 최신 뉴스를 자주 보게 하는 것은 업무 향상에 매우 효과적일  있다.


패션업계의 유명 여성 CEO 시드니 배로우즈는 직원들에게 '뉴스' 보게  효과를  리더  한 명이다.

그녀가 과거 자신의 매장 직원들을 상대로 조사를 했을 

직원들이 업무시간의 60% 잡담으로 채우고 있고 겨우 40% 고객 구매상담에 할애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이후 그녀는 매장 직원들에게 하루에  시간 이상 반드시 신문 등을 통해 

최신 뉴스를 알고 있으라는 지시를 내렸다.

그랬더니 놀라운 매출 향상과 비즈니스 성장을 가져왔다

 

그녀가 지시를 내린 이후 매장 직원들은 자신이 읽거나 청취한 그날 그날의 뉴스를 화제 삼아 

고객과 자연스러운 대화를 나누게 됐고, 어떤 고객들은 배로우즈에게  

매력적인 매장 직원들을 칭찬하는 편지를 보내기도 했다. 

 

배로우즈는 자신에게 배달되는 편지가 쌓여가면 쌓여갈수록 

매장의 상품들은 날개 돋친  팔려나갔다고 한다.

 


베로우즈가 업무시간에만 직원들에게 뉴스를 보게 했는지는 확실치 않으나,

직원들이 뉴스를 자주 접하면서 고객 대응력에 높은 효과를 가져온 것만은 분명하다.


사회학자 로널드 버트의 연구는 이 같은 결과를 이해하는데 도움을 준다

그는 2004 대규모 전산 관리자들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한 적이 있는데,

 연구에서 특정 부서에서 사용하는 개념을 다른 부서 직원들에게 설명하는데 탁월한 사람들이

'창의적'이라 평가받는 아이디어를 내놓는 경우가 많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그는 연구 결과를 통해 

'집단을 넘어 다니는 사람들은 다른 방식으로 생각하고 행동하는데 능숙하다

 능력은 천재의 타고난 창의성과는 다르다며

물건을 사고파는 장사꾼의 창의성과 비슷하다'라고 주장했다.

 

우리는 흔히 번뜩이는 재치나 생각을 하는 사람들을 창의적이라 부르지만

로널드 버트는 다양한 지식을 효과적으로 결합할  있는 능력을 갖춘 사람 또한

'창의적 인재' 평가하는 것이다.

뉴스를 자주 접하는 사람은 여러 이슈를 통해 다방면의 사람들과 이야깃거리를 만들어   있다는 점에서  부분과 비슷하다.

 

또한 대부분의 직장인들이 회사에서 딴짓을 하는 시간대는 

오전보다 점심 식사 이후 시간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미지 출처 : 효성그룹 블로그>


통계에 보듯이 직장인들은 대부분 업무효율이 높다고 알려진 오전 시간대 보다  

나른함이 밀려오는 오후 시간대에 딴짓을 하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오히려 이때 기분전환겸 딴짓을 통해 업무 집중도를 높일 수도 .


실제 조사 결과에서도 딴짓으로 인해 업무 집중도와 능률이 '높아진다'(50%) 응답이 가장 많았다

이는 '낮아진다'(4.6%) 응답보다 무려 10 이상 많은 수치이므로 곱씹을만하다.

 

조직관리 측면에서 몇몇 직원들이 지나치게 나태한 모습을 보이다면

리더는 당연히 조직 전체를 위해 알맞은 조치를 취해야  것이다.

그러나 기업의 전체 효율을 위해 적정선의 일탈을 효과적으로 방임해주는 것도

리더가 갖춰야  운용(運用) () 아닐까

 


[관련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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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상공론은 누가 내는 것일까?


 

 

<참고 >

1등의 습관, 찰스 두히그, 강주헌 , 알프레드, 2016

사람을 얻는 기술레일 라운즈임정재 토네이도, 2007

직장인 50% "업무시간 딴짓, 능률을 높여준다"[데이터뉴스], VISUAL DIVE, 비주얼다이브 디지털편집국 뉴스팀, http://www.visualdive.com/2016/06/%EC%A7%81%EC%9E%A5%EC%9D%B8-50-%EC%97%85%EB%AC%B4%EC%8B%9C%EA%B0%84-%EC%A4%91-%EB%94%B4%EC%A7%93-%EB%8A%A5%EB%A5%A0%EC%9D%84-%EB%86%92%EC%97%AC%EC%A4%80%EB%8B%A4-%EB%8D%B0%EC%9D%B4/, 2016.06.20

[직장인 B 뉴스] 근무 딴짓, 어디까지 해봤나?, MY FRIEND HYOSUNG, http://blog.hyosung.com/4019, 2018.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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