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경영 노트/경영 이론과 실제

혁신적인 회사의 점심시간이 긴 이유 점심시간과 창의력이 비례할까? 주 중에 일을 하다 보면 간혹 점심에 친구를 만나 식사를 함께 할 때가 있다. 보통 외근이 잦은 친구가 회사 근처로 오곤 하는데, 내근이 위주인 나는 잠깐이나마 회사 내부에서 벗어나 편하게 식사 한 끼 즐기는 것이 꽤 기분전환이 된다. 그러나 조금 외각에 위치한 식당에 가거나, 음식이 늦게 나올 때가 있다. 이렇게 밥 먹는 시간이 길어지면 식사 후 커피 한잔하자는 친구에게 늘 미안한 표정으로 이제 들어가 봐야 된다고 말하며 쫓기듯 사무실에 복귀한다. 회사마다 분위기가 다르긴 하겠지만 남들 다 지키는 식사시간을 조금이라도 늦게 들어가는 것(누가 뭐라고 하는 사람은 없지만)이 여간 눈치 보이는 것이 아니다. 이럴 때면 여느 직장인들이 그렇겠지만 점심시간 1시간이 참 빠듯하게 느..
리더가 갖춰야 할 덕목은 무엇일까? 위대한 리더의 5가지 자질과 '구덕론(九德論)' 대한민국의 국민들은 얼마 전까지 촛불시위, 조기 대선 등에서 나타나듯이 진정한 리더에 목말라 있다. 이러한 현상은 비단 정치권에서뿐만이 아니다. 최근 대한항공이나 대웅제약 같은 대기업 등에서 보이는 오너 일가의 갑질과 횡포는 이 나라에 제대로 된 리더를 찾을 수 있기는 한 건지 의문이 생기게 한다. 그럼 좋은 리더는 어떤 리더일까? 영국의 군사 역사학자인 존 키건은 알렉산더, 나폴레옹 등 역사적으로 위대한 영웅이라 불리는 리더에게는 몇 가지 공통된 자질이 있다고 한다. 마크 매코맥은 자신의 저서인 『비즈니스 현실감각』에서 존 키건이 믿었던 리더의 5가지 자질을 언급하면서 각 항목에 자신의 생각을 정리해 놓았다. ■ 부하들을 아끼고 있음을 보여준다. 그들을 ..
탁상공론은 누가 내는 것일까? 삼국지 경영 이야기(2) - 마속이 가정 전투에서 실패한 이유 중국의 역사에서 촉나라의 제갈량이 위나라 정벌을 위해 총 7차례에 걸쳐 북벌을 하는 장면은 소설 삼국지 연의에서도 극의 클라이맥스를 담당할 정도로 매우 비중이 높다. 결론적으로 제갈량은 위나라 정벌에 실패하게 되는데 이중 가장 성공할 가능성이 높았다고 평가 밭는 1차 북벌은 마속의 실수로 인한 가정 전투의 패전이 결정적 요인이었다. 그렇다면 가정 전투는 어떤 전쟁이었을끼? 1차 북벌 당시 촉은 중원이라 불리는 첫 번째 관문인 '장안'에 이르기 전까지 관중 지역을 점령하고 천수, 남안, 안정 3군의 항복을 받아내며 승승장구하고 있었다. 촉의 군대가 기세를 몰아 장안성을 함락하면 되면 위나라 수도 정벌이 가능한 교두보를 확보할 수 있었기 때문에 ..
커피 한 잔으로 혁신적인 회사를 만드는 비결 조직내 불통을 해결하면 창의력이 높아진다. "커피 한 잔에 약간의 기술을 더했더니 회사마다 마법 같은 일이 벌어졌다." - 훗스위트 창업자 라이언 홈스 '훗스위트(HootSuite)'는 2008년 5명으로 시작해 현재 직원 1,000명이 된 스타트업 기업이다. 훗스위트는 페이스북, 트위터, 인스타그램 등의 게시물을 한데 모아 관리하는 플랫폼을 제공한다. 예약시간에 맞춰 게시물을 올려주고, 얼마나 도달했는지 데이터 분석도 해준다. 이용자가 1,500만 명이 넘고 기업 가치가 7억 5천만 달러에 달한다. 하지만 회사가 커지면서 문제가 생기기 시작했다. 단기간에 직원 수가 급증하다 보니 소통이 사라진 것이다. 창업자인 '라이언 홈스'는 당시의 상황을 다음과 같이 표현한다. "'부서'와 '담당업무'가 명확히 나..
당신에겐 리더의 품격이 있는가 주변을 보면 실수에 지나치게 민감한 사람들이 있다. 특히 어느 정도 사회적 지위가 있는 사람의 경우 소위 '갑질'이라 불리는 행동을 서슴지 않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사회적으로 빈축을 살 뿐만 아니라 비즈니스적으로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커뮤니케이션 전문가인 레일 라운즈가 저술한 『사람을 얻는 기술』에서는 다음과 같은 일화가 등장한다. 나는 어떤 회사의 프로젝트를 수행하던 중 회사의 핵심 경영자들과 점심을 함께하게 되었다. 최고인사책임자 윌슨이 막 이야기를 할 무렵, 웨이터가 우리 코앞에서 쟁반을 떨어뜨리고 말았다. 유리잔과 식기들이 바닥에 떨어져 버렸고, 뜨거운 감자요리가 윌슨의 발치에까지 굴러갔다. 사람들이 쩔쩔매는 웨이터를 쳐다보았다. 곳곳에선 탄식이 흘러나왔다. 그 순간 나는 놀라운 광경을 목격..
프리스비 매장에 담긴 애플의 철학 기업이 '캐즘'을 뛰어넘기 위해서는 광신도를 만들어야 한다. 여기 두 광고가 있다. "ㅇㅇ은 수많은 것들을 스스로 알아볼 수 있죠. 그래서 풍경은 더 멋지게 인물은 알아서 더 살려주고 어두우면 밝혀주고 궁금한 걸 보면 답도 찾을 수 있죠 볼 줄 아니까 스스로 해결한다. 볼 줄 아는 인공지능의 시작 ㅇㅇㅇㅇ" "부모에게 이것은 쓰기 쉬운 것일 겁니다. 음악가에 이것은 영감을 주는 것일 겁니다. 의사에게 이것은 혁신이고 CEO에게 이것은 힘이며 교사에게는 미래일 것입니다. 아이게는 아마도 신기한 세상이겠죠 우리에게는 다만 시작일 뿐입니다." 당신이라면 어떤 제품을 사고 싶은가? 처음 광고도 나쁘진 않지만 소비자들은 대부분 두 번째를 선택했다. 이 두 광고의 차이는 무엇일까? 첫 번째 광고의 포커스는 '해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