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 노트/관리학
업무시간에 '딴짓'하는 직원을 나무라야 할까?
직원들의 딴짓이 업무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고? 취업포털 사이트 사람인이 지난 2016년 6월 직장인 1206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82.2%가 업무시간에 업무 외에 딴짓을 한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0명 중 8명이 업무시간에 딴짓을 한다는 소리다. 이에 질세라 기업은 개인 메신저를 통제하거나 사무실에 감시 카메라를 설치하는 등 직원의 딴짓을 막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동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런데 직원들의 딴짓이 업무에 오히려 도움을 준다면 기업은 어떤 입장을 취해야 할까? 패션업계의 유명 CEO인 시드니 베로우즈는 직원들의 딴짓을 이용해 업무 성과를 향상시킬 수 있다고 말한다. 그녀는 과거 자신의 직원들이 매장에서 어떻게 시간을 보내고 있는지 조사한 적이 있다. 조사 결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