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그램 채널 전략

 

 

콘텐츠 채널 다각화 전략을 기획 후 페이스북 페이지, 인스타그램 카드뉴스를 기획해 운영하기로 했다.

 

그 중 인스타그램은 카드뉴스를 사용하기 최적의 모델이라 판단했고 기획력만 갖추면 문제없이 채널 관리를 통해 구독층을 확보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

 

그런데 도중에 문제가 생겼다. 카드뉴스 제작 자체는 크게 어려운 작업이 아니였지만 사진을 올릴 수 있는 갯수 제한이 10장뿐이었기 때문이다. 카드뉴스로 성공한 티타임즈가 평균 16 ~ 20개 정도를 사용하는 것을 보면 분명 스토리텔링에 문제가 생길 것 같았다. 실제로 디자인 작업을 끝내고 10개 카드에 겨우 맞춰 주변 사람들에게 테스트 해보았더니, '내용이 너무 급전개다.' '마무리가 갑자기 허무하게 끝난다 '와 같은 부정적인 피드백을 받았다.

 

다시 처음부터 회의를 다시 하고 '스토리 텔링'이 필요한 콘텐츠는 이미지와 텍스트를 상하로 나누어 진행하고, 될수록 임팩트 있는 짧은 글이나 명언을 함께 업로드 하자고 마무리 됐다. 파일럿 콘텐츠 몇개를 뽑고 보니 처음 기획했던 것보다 오히려 우리나름의 개성이 생긴 것 같아 다행이라는 마음이 들었다.

 

다음은 오늘 인스타그램에 올라간 사마천 사기(史記)에 나오는 예양의 카드뉴스다.

 

 

 

 

 

 

 

 

 

 

 

 

 

 

 

 

 

 

 

 

 

이런식의 카드뉴스가 앞으로 일주일에 4 ~ 5개 정도 꾸준히 올라갈 예정이다.

 

아직 여러 실험을 더 해보아야 하고 업로드 된 콘텐츠도 몇 개 없지만 개인적으로는 만족스러운 편이다. 아직 데이터가 적어 채널 확보에 따른 트래픽과 도달율 파악이 쉽지는 않다. 그래도 '우공이산(愚公移山)'의 마음으로 꾸준히 운영하면 좋은 결과가 있지 않을까 기대해본다. 

 

원문을 보고 싶으신 분들은 : https://www.instagram.com/official_wisnwiz/

 

 

[관련 글]

콘텐츠와 창업 이야기, 그리고 채널 다각화

[유튜브]아프락사스TV - 개구리에게 배우는 인생의 교훈

 

  1. 서글픈오리 2019.01.19 00:32 신고

    와우~!

  2. 새얀이 2019.01.19 02:16 신고

    대박이네요 이렇게 여러가지를 실험하면서 도전하는게 너무 멋있습니다!!

  3. 청결원 2019.01.19 11:09 신고

    포스팅 잘 보고 갑니다
    주말 잘 보내세요~

잉기의 창업 이야기 EP.04 팀빌딩. 너, 내 동료가 돼라! - by 잉기


지난 글을 읽고 나는 별로 추진력이 없는데역시 나는 창업이랑은 잘 안 맞는 건가봐…’라는 생각이 드는 분이 계실 것이다. 결론부터 이야기 하자면 아니다. 나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줄 동료를 만나면 된다. 성공한 창업자라고 불리는 사람들의 곁에도 항상 좋은 동료가 있었다. 잡스의 옆에는 워즈니악이 있었고 마윈의 옆에는 18나한이라고 불리는 팀원들이 있었기에 지금의 애플과 알리바바가 있을 수 있었던 것이다.


 

그렇다. 오늘 말하고자 하는 주제는 팀 빌딩이다. 팀 빌딩은 창업에 있어서 정말 어렵고, 그렇기 때문에 중요한 요소이다. 그렇다면 팀 빌딩이 필요한 이유는 무엇일까?


팀 빌딩이 필요한 첫 번째 이유는 기능적인 문제에서 발생한다. 자신이 가진 돈과 능력이 무한하다면 상관없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부족한 부분을 채워줄 사람을 만나야 한다. 창업자 및 예비창업자들의 80%가 비개발자라고 한다. 이런 비개발자들이 IT기반의 서비스를 하고자 한다면 개발능력이 필요할 수 밖에 없다. 개발이든 디자인이든 부족한 부분을 창업자가 A부터 Z까지 전부 다 배우고나서 할 수도 있지만 그러다가는 시작도 해보지 못하게 될 것이다. 그렇기에 내가 못하는 부분에 있어서는 그 능력을 가지고 있는 팀원을 구해야 한다.


특성적인 문제에 있어서도 마찬가지다. 서두에서 말한 것처럼 자신이 추진력이 없는 스타일이라면 실행파의 팀원을 두는 것과 같이 자신에게 부족한 특성을 보완해 줄 수 있는 팀을 구성하는 것이 좋다. 전지적 짝사랑 시점, 사당보다 먼 의정부보다 가까운 등 웹 드라마를 방송하는 유튜브 채널 콬tv를 운영하는 와이낫미디어가 그런 예 중 하나이다. ‘와이낫미디어의 김현기 CCO는 창업할 때 팀원 3명의 특성이 각자 다른 것이 서로 보완이 되는 요인이 될 수 있었다고 말한다.

 


하지만 많은 창업자들이 팀 빌딩은 어렵다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어려운 것이 맞다.

일단 팀 빌딩을 해본 적이 없는 예비창업자들은 어디서, 어떻게 팀원들을 구할지가 제일 문제다. 많은 창업자들이 개발자 어디서 만나야해요?”와 같은 질문들을 하곤 한다. 물론 가장 빠른 방법은 지인과 함께 팀을 이루는 것이다. ‘다방을 서비스하는 한유순 대표는 전 직장동료와 고교동창을 모아 스테이션3’를 창업했다. 하지만 아는 사람들 중에 내가 원하는 기능을 갖춘 사람이 있을 확률은 크지 않고 몇몇 경우에는 사적인 감정에 휘둘리기 쉽다는 단점도 있다.


두 번째 방법은 구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많은 곳에 가는 것이다. 디자이너가 필요하다면 디자이너 모임을, 개발자가 필요하다면 개발자 모임을 나가 그들과의 접점을 늘리는 것이 중요하다. 데이터 리워드 앱 다코타(Dacota)’를 서비스하는 캐시파이의 김희원 대표는 개발자를 구하기 위해서 개발자들이 듣는 강의에 가서 쉬는 시간에 강단에 나가 저는 이러이러한 서비스를 할 것입니다. 혹시 같이 하실 분 계십니까?”라고 말했고 팀원을 구할 수 있었다고 한다.


마지막으로 온라인 서비스를 이용하는 방법도 있다. 스타트업 메이트 비긴메이트는 이런 어려움을 해결하고자 만들어진 팀 빌딩 플랫폼 서비스이다. 비긴메이트에서는 창업자로서 필요한 팀원을 구할 수도 있고, 팀원으로 자신과 맞는 팀에 합류할 수도 있으니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도 팀 빌딩을 위한 하나의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렇게 팀을 구성한다고 해도 문제가 끝나지는 않는다. 직장 내 스트레스도 업무보다 관계에서 더 많이 발생하듯이 스타트업도 관계에서 마찰이 생기는 것은 마찬가지다. 프로젝트를 완수하기 위해 수 많은 팀이 모이지만 단계를 진전시키지 못하고 무너지는 팀들이 많은 것도 대부분 관계의 문제에서 비롯된다. 이런 문제를 헤쳐나가기 위해서 이제 창업자에게는 새로운 역량이 중요해진다. 바로 리더십이다. 리더십의 형태는 비전제시, 팀원과의 커뮤니케이션 등 다양한 형태로 나타날 수 있다. 하지만 팀원 모두를 같은 곳을 보게 하며 이끌어 가는 것은 팀 빌딩을 성공적으로 완수하기 위한 가장 중요한 요건이다.


피터 드러커는 자신의 저서인 경영의 실제에서 리더십은 한 개인의 비전을 보다 높은 경지로 향상하고, 한 개인의 성과를 좀 더 높은 단계로 끌어올리고, 한 개인의 타고난 개성의 정상적인 한계범위를 넘어 더욱 성숙하게 만드는 행동이다. 그런 리더십을 형성하기 위한 기초를 마련하는 일에 있어서는, 조직의 일상적인 업무수행 과정에 행동과 책임원칙을 엄격히 적용하는 최고경영자의 정신, 높은 성과기준을 달성하며 함께 일하는 사람을 아끼고 그가 하는 일을 소중하게 여기는 최고경영자의 정신보다 더 나은 것도 없다.”라고 언급하고 있다.


 

제대로 된 리더와 흔히 꼰대라 부르는 보스는 다르다. 전자는 꿈을 꾸게 하는데 비해 후자는 지시하고 채찍질만 할 뿐이다. 그렇기에 『어린왕자』로 유명한 생텍쥐페리는당신이 배를 만들고 싶다면, 사람들에게 목재를 가져오게 하는 일을 지시하고 일감을 나눠주는 일을 하지 말라. 대신 그들에게 저 넓고 끝없는 바다에 대한 동경심을 키워줘라라는 말을 남기지 않았을까. 올바른 리더십을 활용하여 팀에게 더 큰 꿈을 꾸고 모두를 같은 방향으로 나아가게 한다면 창업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팀 빌딩을 조금이라도 더 성공으로 이끌 수 있을 것이다. 다음과 같은 말을 자신의 묘비에 남긴 철강왕 앤드류 카네기 처럼.

 

자기보다 우수한 사람을 자기 곁에 모을 줄 알았던 사람 여기 잠들다. - 앤드류 카네기

 

<참고문헌>

경영의 실제, 피터 드러커, 이재규 역, 한국경제신문, 2006


  1. 새얀이 2019.01.17 22:47 신고

    제목이 재밌네요ㅎㅎ 좋은 글 감사합니다!! 주변에 누가 나의 동룐지 정말 중요하죠ㅠㅠ

    • M. Cassandra 2019.01.19 12:34 신고

      함께하는 동료가 마음이 맞다면 어떤일을 해도 행복할 거에요.^^

  2. 잉여토기 2019.01.18 08:10 신고

    함께 마음 맞고 함께 롱런할 비긴메이트 찾는 게 쉽지만은 않은 일이겠지요.
    창업 성공하셔서 번창하시길 기원합니다.

    • M. Cassandra 2019.01.19 12:36 신고

      많은 창업가 분들이 팀빌딩이 가장 힘들다고 하시는걸 보면 마음맞는 동료를 찾는 것도 복인거 같습니다 ㅎㅎㅎ

  3. 공수래공수거 2019.01.18 09:37 신고

    저도 창업하는데 사전 준비를 좀 했었습니다. 1년정도..
    그리고 창업멤버도 오래 구슬리기도 하고..
    지나 보니 검토를 좀 더 했어야 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 M. Cassandra 2019.01.19 12:44 신고

      창업에서 팀빌딩이 가장 어렵다고들 많이 하더라고요. 저도 팀빌딩에 실패한 적이 있습니다. 많은 고민이 필요한 문제인거 같아요 ㅎㅎㅎ

  4. 라미드니오니 2019.01.18 12:29 신고

    창업 전 사전준비가 정말 중요한 것 같아요.
    벌써 금요일 오후이네요~
    기분좋게 한 주를 마무리 잘 하시고 편안한 주말 보내시길 바랍니다.^^
    공감이랑 이것 저것 꾹 누르고 갑니다~^^

    • M. Cassandra 2019.01.19 12:37 신고

      창업은 정말 많은 준비가 필요합니다. 너무 많은 분들이 시장진입을 너무 쉽게 생각하시는거 같아요..

  5. 꿍스뿡이 2019.01.18 14:16 신고

    학교 졸업을 하기전에 창업을 준비한적이 있습니다.
    다른건 그럭저럭 해냈지만 팀구성에는 많은 어려움이 있던 기억이 납니다.

    사람과 사람의 관계를 맞춰나가는것이 다른무엇보다 어렵다 생각합니다

    • M. Cassandra 2019.01.19 12:38 신고

      창업은 정말 쉽지 않은 것 같아요. 주변에 실패하시는 분을 많이 보지만 그래도 창업은 의미있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경험을 해보셨다니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O2O 마케팅 포럼을 다녀오다 - by 잉기


O2O(Online to Offline) 플랫폼 서비스, 말 그대로 온라인과 오프라인, 소비자와 공급자를 연결하는 서비스다. 에어비앤비, 우버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배달의 민족, 직방, 쏘카 등 많은 서비스가 성공하면서 O2O플랫폼 서비스는 언제나 창업자들의 관심대상이다.

지난 8() 서울창업허브에서 덕성여대 스마트창작터가 주관하는 ‘O2O 마케팅 포럼이 열렸다. 한국에 거주하고자 하는 외국인을 위한 부동산 O2O서비스 스테이즈의 이병현 대표와 마케팅 인큐베이팅 그룹 와이즈컴퍼니의 김원태 본부장이 차례로 강단에 섰다. 스타트업의 창업기부터 마케팅 전략까지 많은 것을 얻을 수 있는 시간이었다. 늦은 시간에도 많은 사람들이 참가해 O2O서비스에 대한 스타트업 관계자들의 열기를 몸소 체험할 수 있었다.

 

먼저 이병현 대표가 스테이즈를 소개하며 강의의 시작을 알렸다. 스테이즈는 앞서 말한 것처럼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을 상대로하는 부동산 O2O서비스이다. 내부의 공인중개사가 계약을 모두 함께 진행하기 때문에 허위매물에 대한 피해가 적고 사후 과정까지 모두 케어가 가능하다. 대학가를 중심으로 오프라인 3개 지점을 운영하며 외국인들의 더 나은 한국생활을 위해 노력중인 스타트업이다.



이 대표가 창업기의 시작은 2011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중국 유학 당시, 현지의 배달 서비스가 잘 되어 있는 것을 보고 전단지를 모아 온라인에 게재하는 서비스가 있으면 어떨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커뮤니케이션의 어려움, 한정된 시장크기 등의 이유로 사업을 접을 수 밖에 없었다. 귀국 후 2012년에는 Visionaries라는 팀을 만들어 리워드 앱을 만들어 서비스하기도 했다. 이 서비스를 나름 성공적으로 Exit한 후 2014 3, 팀원들과 돈을 조금 벌어 볼까?’라는 생각으로 동대문 원룸을 3개 임차하게 되었다. 그리고 이것이 스테이즈의 시작이 되었다.

 

임차한 원룸을 에어비앤비를 통해 여행객에게 빌려주는 일을 하던 중 점점 몇 주, 몇 달 간 임대할 수 없냐는 문의가 늘게 된다. 이것을 본 이 대표는 추가적으로 3개의 방을 더 빌려 중기체류 서비스를 오픈하게 된다. 부족한 자본때문에 외국인에게 대대적인 광고를 할 수는 없었지만, 외국인이 여행 시 사용하는 서비스나 커뮤니티 게시판에 에어비앤비 숙소 링크가 들어간 글을 올리는 전략으로 CAC(Customer Accuation Cost, 고객획득비용)를 최소화했다.

 

2014 9월에는 SparkLab이 진행하는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어 2700만원을 시드(Seed)투자받게 된다. 프로그램이 끝나는 12, 데모데이에서 IR(Investor Relations)피칭을 하고 덕분에 다음해 3월에는 3억 원의 후속투자를 받게 된다. 그렇게 중기체류 서비스를 운영하던 중 1년 단위의 장기체류에 대한 문의가 늘어나면서, 지금의 형태로 계속 운영할 것인지 장기체류 서비스로 전환할 것인지에 대한 고민이 생겼다. 이 대표는 고심 후에 후자를 선택했고, 대신 언어문제와 사후관리를 완벽히 케어해주자!’를 경쟁우위로 갖춘다. 5억원의 엔젤투자를 받은 2016 2월부터는 지금의 스테이즈와 같은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이미지 출처 : Stayes 홈페이지>


창업기 이후에는 예비창업자들이 많이 궁금해하는 투자유치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알아두어야 할 밸류에이션, 주식종류(보통주 · 우선주), 라운드(시드/엔젤/시리즈 A,B,C), 의결권 · 전환권 등 구체적 조건에 대해 간략히 설명해주었다. 투자유치에 이어 함께 스테이즈의 IR(발표자료)을 볼 수 있는 시간도 주어졌다. IR덱을 만듦에 있어서 가상의 스토리를 넣는 것이 중요하다는 말을 전했다. 마지막으로는 예비창업자들에게 많은 생각보다는 빠른 실행과 피드백을 강조하며 강연을 마쳤다.



이어 김원태 본부장이 퍼포먼스 마케팅 실전강의를 위해 마이크를 이어받았다. 김 본부장이 있는 와이즈 플래닛은 짐싸, 폰사닷컴 등 많은 O2O서비스를 컨설팅한 마케팅 인큐베이팅 기업이다. 그는 성공하는 비즈니스는 1%미만이라며 창업자들이 넘어야 할 3개의 산, TPM(Technology, Product, Marketing) Mountain에 대해 설명했다. 이들 중 마지막에 해당하는 산이 바로 마케팅, 어디에/어떻게 노출시켜야 매출이 증가할까?”라는 질문이다. 그는 마케팅이 감각적인 부분을 데이터로 증명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김 본부장은 마케팅 ‘3손가락 법칙에 대해 설명했다. 자신의 브랜드가 고객들에게 3순위 내로 인식되어야 살아남을 수 있으며 그 중에서도 대부분의 소비자들은 가장 긴 손가락인 1등 브랜드를 구매한다는 것이다. 이는 우리의 머릿속에 요식업 배달 O2O서비스가 배달의 민족, 요기요, 배달통 정도로 기억되며 그 중에서도 과반수 이상이 배달의 민족을 사용한다는 사실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그렇다면 이들처럼 1등이 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비법이 있다면 그들의 구조를 살펴보는 것이다. 그들이 했던, 그리고 우리에게 맞는 CSF(Critical Success Factor, 주요성공요인)을 파악해야 한다. 그렇다면 이런 CSF를 찾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변수를 통제해야 한다. 매출에 대한 변수들을 나타내면 아래 이미지와 같다. 제품매력, 노출효율, 콘텐츠, 포지셔닝이 그것이다.



위 이미지 에서 볼 수 있듯 일단 제품이 얼마나 좋은가?’가 중요하다. “마케팅의 시작은 제품이다라는 말이 있을 만큼 좋은 상품은 매출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부분 중 하나이다. 하지만 이것은 시작일 뿐이다. 수많은 상품들 중에서 눈에 띄기란 쉽지 않다. 때문에 대부분의 상품이 자신의 좋음을 고객에게 보여주지도 못하고 시장에서 사라지고 만다. 과거보다 광고의 역할이 줄어들었다고는 하지만 일단은 상품을 알려야 판매할 수 있다. 그 단계에서 중요해지는 변수가 바로 콘텐츠와 노출효율이다. 자신의 제품을 어떻게 표현(콘텐츠)해서 어디에 내보내야(노출효율) 할 지를 결정해야 되는 것이다.

 

마지막 변수는 포지셔닝이다. 프레이밍을 통해 새로운 시장을 구축하는 것이다. 다음 구찌의 예를 보자 1990년대 초 구찌는 과거의 영광에 사로잡힌 고정관념에서 벗어나지 못하며 경영난에 빠진다. 하지만 1994년 새로운 CEO인 도미니코 데 솔레와 함께 입사 5년차, 33세의 톰 포드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임명된다. 톰 포드는 기존 클래식 명품에만 안주하던 구찌에 ‘Glamour concept’을 더해 젊은 층을 사로잡을 새로운 가치관을 만들어냈다. 새로운 시장을 완벽히 개척한 톰 포드의 개혁은 94년 파산직전의 구찌를 정확히 10년 만에 200410억 달러의 가치를 받는 회사로 성장시킨다. 2015년에도 구찌는 무명의 사내 디자이너인 알렉산드로 미켈레를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임명하여 젠더리스라는 새로운 가치관을 입히며 포지셔닝을 통한 끊임없는 혁신을 거듭하고 있다. 이것은 피터드러커가 말한 이노베이션, 즉 혁신과 관계가 있다. 그는 자신의 저서 『매니지먼트』에서 기존 제품의 새로운 용도를 발견하는 것도 이노베이션이다. 에스키모들에게 동결 방지용 냉장고를 파는 것은 새로운 공정의 개발이지만, 제품의 발명에 버금가는 이노베이션이다. 그것은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는 일이다. 기술적으로 보자면 기존의 제품만이 존재할 뿐이지만 경제적으로 보면 분명 이노베이션이 이루어진 것이다.”라고 기술하고 있다.

 

이렇게 제품매력, 노출효율, 콘텐츠, 프레이밍을 자신의 기업에 맞게 통제하여 CSF를 찾게 된다면 CAC대비 LTV(Life-Time Value, 생애주기가치)를 증가시켜 마케팅의 효과를 극대화 시킬 수 있다.

 

또한 퍼포먼스 마케팅에서 많이 사용되는 전략으로 손실회피가 있다. 행동경제학의 창시자인 대니얼 카너먼은 본인의 저서 『생각에 관한 생각』에서 직접 비교든 상호 비교든 간에 손해가 이득보다 커 보인다. 긍정적 · 부정적 전망이나 경험이 가진 힘 사이의 이러한 불균형은 진화적 역사에서 비롯된다. 위협을 기회보다 긴급하게 여기는 유기체들은 생존과 번식 가능성이 더 높기 때문이다.”라고 언급했다.

 

영어회화학원 시장점유율 1위를 달리고 있는 야나두의 결제페이지를 보자. 아래 이미지를 보면 구매를 망설였을 때 자신이 앞으로 얼마나 손해를 보게 되는지가 눈으로 드러난다. 직접적인 시각자료는 소비자의 무의식을 부추겨 강의를 구매하도록 충동한다. 우리가 흔히 홈쇼핑에서 볼 수 있는 제한수량, 제한시간 등도 이런 퍼포먼스 마케팅적 요소에 속한다.


<이미지 출처 : 야나두 결제페이지>


김 본부장은 이런 성공 구조를 잘 파악해 데이터에 기반한 마케팅을 한다면 TPM Mountain의 마지막 산을 넘을 수 있을 넘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며 강연을 마쳤다.


 

<참고문헌>

매니지먼트, 피터드러커, 청림출판, 2007

생각에 관한 생각, 대니얼 카너먼, 김영사, 2018

  1. 공수래공수거 2019.01.17 10:05 신고

    조금 집중해서 꼼꼼히 읽어 보아야 할 내용들이네요..
    스테이즈에 대해 액간 관심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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