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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정말 '기본기'만으로 세계 일류 선수가 되었을까? 세계 초일류 선수들의 비밀 최근 손흥민을 세계적인 축구 선수로 키워낸 손흥민의 아버지, 손웅정의 코칭 방법을 찬양하는 기사를 봤다. '어릴적부터 오랜기간 기본기 연습을 무식할 정도로 꾸준히 시켰더니 EPL 득점왕을 했다.' 그러니까 유행하는 기술이나 겉멋든 플레이보다는 기본에 충실하고 묵묵히 노력하는 것이 답이라는 어찌보면 뻔한 이야기다. 아주 틀린 말은 아니다. 뭐든 기초가 없으면 괄목할만한 성장은 나오지 않는다. 그런데 여기서 기자가 한 가지 놓치고 있는 것이 있다. 손웅정의 코칭 철학이 그렇게 대단하면 그가 가르친 유망주들 가운데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한 사람은 대체 왜 손흥민 하나 뿐인가? 사실 손흥민이 '월드 클래스'로 거듭날 수 있었던 것은 손웅정의 코칭 방법보다는 아버지인 손웅정 그 자체일 가.. 2022. 12. 7.
협상이 지지부진 할 때 한 마디로 분위기를 반전 시키는 법 분위기를 반전시키는 말 한마디로 상황을 종료시켜라 협상을 진행하다보면 결론에 이르지 못하고 의미없는 대화만 빙빙 돌 때가 있다. 특히 마감 기한이 다가오는데 상대방이 '갑'의 위치에 있다면 상당히 난감해진다. 이때 경험이 부족한 협상가는 서로 합의점을 찾지 못해 상황을 질질끌다 협상을 망치는 경우가 있다. 이런 경우 다음과 같은 질문을 던져보자. '혹시 다른 대안이 있으십니까?' 만약 상대방에게 다른 옵션이 없다면 이 질문 하나로 협상의 우위를 가져갈 수 있다. 상대의 불리한 입장을 순간적으로 부각시키면서 빠르고 단호하게 협상이 정리될 수 있는 것이다. ※ 만약 상대방이 대안이 있다고 답 한다면? 이런 경우 당황하지 말고 우리가 제안한 안건의 기한을 짧게 정해서 강고하게 밀고 나가면 역으로 상대가 초조해.. 2022. 12. 6.
경제위기 때마다 등장하는 용어 블랙스완(black swan)은 무엇일까? 나심 탈래브가 말하는 블랙스완의 정확한 의미 요즘 미디어에 '블랙스완'이라는 단어가 자주 등장한다. 최근 금융위기 가능성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면서 경제 전문가나 유튜버 등 너 나 할 것 없이 블랙스완이라는 단어를 남발하고 있다. 그런데 이들이 말하는 블랙스완은 엄밀히 말하면 진짜 블랙스완이 아닐 가능성이 높다. 블랙스완이란 본래 '아무도 예측하지 못한 이례적인 사건'을 통칭하는 단어로 전쟁이나 테러, 재난 상황 같이 기존의 상식을 뛰어넘는 극단적인 사건을 말한다. 애초에 여러 사람들 입에 오르내릴 정도의 사건이라면 그건 이미 블랙스완이 아니다. 사실 블랙스완이 경제적 용어로 자주 쓰이는 이유는 이 단어가 최초로 등장했던 시기가 전 세계를 강타했던 2008년 금융위기와 맞물렸기 때문이다. 블랙스완이라는 용.. 2022. 12. 5.
마이클 포터의 3가지 본원적 전략으로 경쟁에서 우위를 만드는 법 마이클 포터가 말하는 3가지 본원적 전략은 무엇일까 마이클 포터에 따르면 기업은 근본적으로 두 가지 전략을 통해서 경쟁우위를 확보할 수 있다. 1. 원가절감 2. 차별화 그리고 이 기본적인 두 가지 유형의 경쟁우위는 각각 '집중화' 전략을 사용해 산업 내 거점 안에서 새로운 경쟁우위를 만들어낼 수 있다. 마이클 포터가 말한 이론을 조금 더 자세히 들여다 보면 다음과 같다. 1. 원가우위 전략 원가우위의 원천은 다양하다. 원가는 산업 구조와도 관련이 깊은데 규모의 경제, 독점 기술, 차별화된 원자재 확보 방법 등이 있다. 식당 프랜차이즈는 원가절감을 통해 경쟁우위를 확보하는 대표적인 업종이다. 식당 프랜차이즈는 가맹점이 늘어날수록 유통비와 식자재 등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기 때문에 규모의 경제를 통한 원가.. 2022. 12. 2.
미디어의 역사와 4가지 마케팅 기법 미디어를 보면 마케팅이 보인다 제품이 아무리 좋아도 고객이 그 제품에 대해 인지하고 있지 못하면 판매를 할 수 없다. 그래서 제품을 만드는 사람은 늘 자신을 알리고, 고객과 대화하고 싶어한다. 이렇게 고객과 소통하고 시장에서 경쟁력을 키우는 방법을 우리는 마케팅이라고 부른다. 과거부터 제품 판매자들은 마케팅을 하기 위해 미디어를 적극적으로 이용해 왔다. 그 방식은 고객에게 전하는 손 편지였을 수도 있고, TV나 라디오이기도 했다. 이들은 늘 자신과 가장 가까운 미디어를 마케팅 수단으로 활용했다. 아직도 ‘마케팅 = 광고’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지만 사실 광고는 특정 시기에 대세(주류 미디어)를 이뤘던 마케팅 기법에 불과하다. 당연히 미디어가 발달할 수록 마케팅 기법도 이에 맞춰 꾸준히 변화해 왔다. 때문.. 2022. 11. 30.
성공하고 싶다면 적어라 구체적으로 목표를 종이에 적기만 해도 성공이 가까워지는 이유 성공학 분야의 대가들이 공통적으로 하는 이야기는 “당장 목표를 종이에 적어라’라는 것이다. 이 말은 사실일까? 이와 관련하여 흥미로운 연구가 있다. 1953년 예일대 연구팀은 졸업을 압둔 졸업생들에게 다음과 같은 질문을 했다. ‘지금 현재 당신은 구체적인 목표를 글로 써서 소지하고 계십니까?’ 질문을 받는 전체 인원 중 3퍼센트만이 ‘그렇다’고 대답했다. 나머지 97퍼센트의 졸업생은 목표를 머리속으로 생각하거나 그냥 뭉뚱그려서 목표를 추상화한다고 답했다. 20년이 지나고 연구팀이 이 졸업생들을 다시 찾았을 때 놀라운 사실이 나타났다. 목표를 종이에 써서 간직하고 있었던 3퍼센트의 재산이 나머지 97퍼센트보다 많았던 것이다. 단지 목표를 종이에 적어서 갖고.. 2022. 11. 28.
아날로그 매체가 갈수록 중요해지는 이유 디지털이 아날로그를 죽였다고? 사람들은 디지털보다 아날로그를 좋아한다. 당장 나의 새로운 연인이 만질 수도, 느낄 수도 없는 컴퓨터 화면 속에서만 존재한다면 어떨까? 나의 사랑스러운 반려묘가 모바일 화면 속에서만 만날 수 있다면 진정으로 교감이 가능할까? 우리가 흔히 ‘굿즈’라고 부르는 상품들은 사람들의 이런 욕망을 충족시켜주기 때문에 존재한다. 누군가가 좋아하는 가수의 공연에 직접 가거나 해당 가수와 관련된 상품을 구입하는 것은 그들과 직접 소통하고 느끼고 싶은 욕망이 발현된 것이다. 이건 인쇄시장도 마찬가지다. 디지털 기술의 발달로 전체적인 인쇄물의 매출이 떨어진 것은 사실이나 고객들은 자신들이 진정으로 좋아하고 관심있는 분야의 출판물은 직접 구매하고, 경험하려는 소비행동은 늘어나고 있다 실제로 문화.. 2022. 11. 25.
하는 일이 모두 내 맘 같지 않을 때 '人衆者勝天 天定亦能勝' '인중자승천 천정역능승인' '인중자승천 천정역능승인(人衆者勝天 天定亦能勝)' '사람의 기세로 하늘을 잠시 이길 수 있지만, 끝내 사람은 하늘이 하는 일을 이길 수 없다'는 뜻이다. 이번 월드컵 본선에서 아르헨티나가 최약체 사우디에게 패배할 줄 누가 알았을까. 역사상 최고의 선수라 불리는 리오넬 메시도 월드컵 우승의 길은 여전히 쉽지 않아 보인다. 작년 아시아 최초 EPL 득점왕이라는 금자탑을 쌓았던 손흥민은 월드컵 본선을 채 한 달도 채 남기지 않고 안와골절이라는 큰 부상을 당했다. 그는 본선 출전의 의지를 다지고 있지만 100퍼센트 몸 상태는 사실상 힘들어 보인다. 세상 일이 이렇듯 한 치 앞을 알 수가 없다. 제 아무리 실력이 좋아도 모두가 원하는 성취를 얻어낼 수 없는 것이.. 2022. 11. 23.
설득하기 어려운 사람을 설득하는 방법 설득하기 어려운 사람 맞춤 설득 팁 1. 지식 수준이 높고 토론을 잘하는 사람 지식 수준이 높은 사람은 사물의 시비를 분명하게 판단하고 논쟁에서 반론의 근거를 갖추고 있을 확률이 높다. 이런 사람에게 어설픈 전문성과 논리로 접근했다가는 본전도 못찾게 될 수 있으니 금물이다. 오히려 상대의 지식을 존중하는 태도를 보이며 '의뢰형 화법'으로 공략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예) 이 상황에서는 이렇게 해도 되겠습니까? / 제가 이렇게 판단해도 될까요? 2. 권위주의적이고 자존심이 센 사람 권위적이고 자존심이 센 사람들은 대게 자세가 뻣뻣하고 거만하며 단정적인 표현을 즐겨쓴다. 이런 사람들은 자기보다 지위가 낮은 사람에게는 본인의 주장에 헛점이 있어도 절대로 인정하지 않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쓸데없는 논쟁은 일단 피.. 2022. 11. 22.
위기의 영풍문고 이대로 가면 부도를 막을 수 없다 영풍문고가 교보문고를 따라잡을 수 없는 이유 얼마 전 홍대에 일이 생겨 왔다가 잠깐 영풍문고에 들렀다. 들어가자 마자 '와, 인테리어 엄청 예쁘게 해 놨네'라고 놀라며 둘러보다가 '그럼 그렇지'하고 실망. 제작년 영풍의 오프라인 점포 수는 교보에 이어 두번째인데 매출액은 5위로 인터파크(4위)에도 밀리는 실정이다.(8월 부터 12월 까지 손실액만 11억) 지금 영풍문고의 가장 큰 문제는 브랜드의 '컨셉'이 없다는 점이다. 오프라인의 강자라고는 하나 사실 이것도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는 알라딘이나 교보문고에 비하면 경쟁력 있다고 할 수도 없다. 특히 영풍문고와 비슷한 모델의 교보문고의 경우 2000년대 후반 산업 내에서 위기감을 느끼자 2015년 부터는 광화문점을 시작으로 각 점포마다 대대적인 리뉴얼을 진.. 2022. 11. 21.
피터 드러커가 말하는 혁신의 비밀_<위대한 혁신> 피터 드러커가 말하는 '혁신이란 무엇인가?' 1. 혁신은 '번뜩이는 천재성'의 결과가 아니다. 그것은 고된 작업이다. 그리고 그 작업은 기업의 모든 작업 단위 및 모든 구성원의 정규 업무로 인식되어야 한다. 2. 성공적인 혁신가라고 하면 사람들은 흔히 절반은 통속적인 심리학이 만들고, 또 다른 절반은 헐리우드 영화가 만들어낸 모습, 즉 슈퍼맨과 원탁의 기사를 합쳐놓은 인물을 떠올린다. 3. (그러나) 혁신가들은 낭만적인 인물이 아니다. '위험'을 향해 돌진하기는커녕, 현금흐름 분석표를 들여다보며 몇 시간 동안 따지는 사람들에 더 가깝다. 4. 많은 사람들이 믿고 있는 것과는 달리 발명과 혁신은 '천재적 영감'의 결과인 경우가 많지 않다. 처음에 떠들썩하던 그것들 모두가 화려한 아이디어로 그치는 경우가 대.. 2022. 11. 19.
함포의 역사와 패권의 비밀 과거부터 패권 국가들은 모두 바다를 지배해왔다. 역사를 조금만 더 자세히 살펴보면 바다를 지배한 열강들은 모두 강력한 함포를 가지고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대항해시대 이후 영국은 뛰어난 장거리 함포기술을 통해 유럽의 변방에서 세계 패권국으로 등극했다. 더 먼거리에서 사격을 할 수 있는 기술을 보유한 나라가 곧 해상에서의 지배권을 가질 수 있었다. 중국은 화약을 최초로 발명하고도 함포기술에 관심을 갖지 않았다. 일본이 근대에 이르러 중국을 제치고 동아시아의 패권을 잡을 수 있었던 건 유럽에 밀리지 않는 함포기술을 개발해 바다를 지배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우리나라는 고려 말 최무선이 '진포(군산)해전'에서 함포를 사용해 왜선 500척을 격침시켰다는 기록이 있다. 포르투갈이 유럽에서 처음 함포를 개발해.. 2022. 1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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