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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팬 증후군에 걸린 영포티<img src= 포스팅 썸네일 이미지">

경제 에세이

피터팬 증후군에 걸린 영포티

영포티는 왜 혐오의 단어가 되었나‘영포티’는 더 이상 단순한 유행어가 아니다. 이 단어는 이제 젊은 세대와 40대 남성 사이의 갈등을 상징하는 언어가 되었다. 이 현상을 ‘젊은 남성들이 경제적 여유를 가진 중년 남성과의 연애 경쟁에서 밀려난 분노’로 설명하기도 한다. 하지만 이 해석은 충분하지 않다. 나이 든 남성의 추파에 대한 불쾌감은 젊은 여성들 사이에서도 분명히 존재하기 때문이다. 문제의 핵심은 연애 경쟁이 아니다. 그 이면에는 젊은 세대가 느끼는 ‘미성숙한 어른’에 대한 분노가 있다. 그들이 말하고 싶은 건 단순하다. '제발 나이 값 좀 하시라'는 것이다.융 학파인 로버트 무어나 더글러스 질레트 같은 심리학자들은 이런 현상을 ‘건강한 남성성의 부재’로 설명한다. 이들에 따르면 사회에서 멘토 역할..

2026.01.30 게시됨

MBTI 유행은 왜 끝나지 않을까 포스팅 썸네일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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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TI 유행은 왜 끝나지 않을까

내가 요즘 자주 듣는 말이 있다. '아니, 님 T세요?'아마 이 말에는 다음과 같은 의미가 있을 것이다. '당신은 공감능력이 떨어지는군요.', '냉정하시네요.' '피도 눈물도 없는 놈.'정말 그럴까? 나는 과거 전문 기관에서 심리 상담을 받은 적이 있다. 그때 상담사 분은 내가 공감능력이 딱히 낮지는 않다고 하셨다.  얼마 전에는 한 여성분이 나보고 MBTI가 뭐냐고 물었다. 내가 'INT..인가 그럴껄요. 근데 볼때마다 바껴서..' 라고 말하자 '그래요? 이상하네. 아무리봐도 E 같은데.' 라고 하더니, 'I는 아닌데.. 아~ 훈련된 외향성이시구나.' 라는게 아닌가.  이런 이상한 대화가 오가는 것만 봐도 MBTI는 크게 신뢰할만한 지표가 못 된다. 검사의 결과가 매우 가변적이고 주관성을 띄기 때문이다..

2024.01.30 게시됨

책 추천 함부로 하지 않는 이유 포스팅 썸네일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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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추천 함부로 하지 않는 이유

내가 책 추천을 하지 않는 이유 어제 거래처 직원과 미팅을 하려고 카페에 들어갔다가 책꽂이에 피터 드러커 책이 놓여 있길래 잠깐 들처봤다. 미팅 온 직원분이 "평소 책을 많이 보시나봐요?"라고 물어보길래 "아니, 뭐 그냥... 카페에 피터 드러커 책이 있네요. 카페 사장님이 보던 건가봐요~"라고 말하며 탁자 위에 올려놨다. 나도 슬슬 나이를 먹다보니 거래처 직원 중에 나보다 한참 어린 친구들이 꽤나 많아졌다. 오늘 만난 직원도 입사한지 그리 오래된 분은 아니었다. 나 : "기회되면 피터 드러커 책은 꼭 한번 보시길 추천드릴게요." 옛날 내가 사회 초년생일때 생각도 나고, 말 나온김에 넌지시 조언이라고 한 마디 던졌다.(그리고 회사 생활에 대해 조금 고민도 있어보이길래) 거래처 직원 : "저는 책을 잘 안..

2024.01.16 게시됨

독서 습관을 기르는 방법(feat. 장기하 독서법) 포스팅 썸네일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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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습관을 기르는 방법(feat. 장기하 독서법)

TV 채널 돌리듯이 책을 읽어보자 가끔 나한테 독서하는 습관을 들이기가 힘들다고 말하는 사람이 있다. 또 나보고 책 많이 본다고 신기하다고 하는 분들도 있는데, 사실 나는 '이 책을 독파하고 말꺼야'라는 각오로 독서를 하지 않는다. 그냥 할 일 없거나 심심할 때 옆에 있는 책을 들어서 몇 페이지 볼 뿐이다. 그냥 침대 옆 탁상에, 가방에 한 두권씩 놔두고 정말 심심할 때 본다. 그래서 나는 책을 한 권만 보는게 아니라 3~4권씩 같이 보거나 많을때는 7~8권도 본다. 이건 뭐 내가 문해력이 높고 집중을 잘해서가 아니라 그냥 한 권만 보면 '질리니까' 그렇게 보는 거다. 아래 캡쳐한 사진에 보면 장기하가 'TV 채널 돌리듯이'라는 표현을 썼는데 정말 동감하는 말이다. 그래서 조금 내용이 어려운 철학책 같은..

2024.01.09 게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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