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 노트
파산 위기에서 세계 1위가 된 레고(LEGO)의 부활 전략
13,000개 부품을 절반으로 줄여 세계 1위가 되다 90년대 말, 세계적인 완구 기업 레고는 파산 직전까지 몰렸다. 하루에 100만 달러씩 손실을 보며 8억 달러의 부채를 떠안았던 레고가 어떻게 10년 만에 900% 성장하며 세계 1위 완구 기업이 되었을까? 그 핵심에는 '체계적 파기'라는 강력한 전략이 있었다. ■ 혁신의 역설: 확장이 불러온 재앙 1993년 특허 만료와 디지털 게임의 등장으로 위기를 느낀 레고는 공격적인 사업 다각화에 나섰다. 아동복, 시계, 출판, 게임, 심지어 테마파크까지 진출했다. 제품 종류는 폭발적으로 늘어났고 부품 수는 13,000개를 넘어섰다. 하지만 결과는 참담했다. 복잡해진 제조와 물류 비용은 수익성을 갉아먹었고, 레고는 본연의 색깔을 잃어버렸다. ■ 크누스토르프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