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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영상 콘텐츠의 적절한 길이는 어느 정도일까? 최적의 영상 길이가 3분이라고? 유튜브가 새로운 마케팅 공간으로 크게 주목받으면서 영상 제작자들뿐 아니라 마케터에게도 적절한 영상 길이에 대한 논의가 화두가 되고 있다. 영상은 배너와 텍스트와는 달리 '시간'이라는 개념이 들어가기 때문에 적당한 동영상 길이는 전체 기획 방향을 결정하게 만드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당신이 알고 있는 적절한 영상의 길이는 어느 정도인가? 최적의 길이라 불리는 불리는 3분? 아니면 갈수록 짧아지고 있는 영상시장의 흐름처럼 15 ~ 30 초라고 생각하는가? 일반적으로 제작자들이 영상의 길이가 짧을수록 좋다고 생각하는 것은 어느 정도 타당한 것으로 보인다. 동영상 분석 플랫폼 WISTIA가 조사한 다음의 그래프를 보자. 출처 : WISTIA 홈페이지 위 자료는 시청 완료를 기..
[유튜브]아프락사스TV - 개구리에게 배우는 인생의 교훈 유튜브 제작과 아프락사스 TV, 그리고 콘텐츠 전략 아프락사스 TV - [내일을 바꾸는 5분]개구리에게 배우는 인생의 교훈 '아프락사스'가 뭐에요? 영상이 올라가고 가장 많이 들었던 얘기다. 정작 영상에 대한 내용보다 채널 이름이 더 궁금한가 보다. 아프락사스는 헤르만 헤세의 소설 『데미안』에 나오는 용어로, 본래는 모든 정령을 관할하는 신을 말한다고 한다. 『데미안』에서는 주인공인 '에밀 싱클레어'가 진정한 자아로 거듭나기 위한 장치로 사용된다. "새는 알에서 나오려고 투쟁한다. 알은 새의 세계다. 태어나려고 하는 자는 하나의 세계를 깨뜨려야 한다. 새는 신을 향해 날아간다. 신의 이름은 아프락사스이다." 우리가 채널 이름을 아프락사스TV라고 정한 것은 영상을 보는 이들이 한 단계 더 성장하는데 혹시라..
[유튜브 전략] 널리 퍼지는 영상의 비밀 - 6. 핵심 가치 모든 콘텐츠에는 '주제 의식'이 담겨야 한다. 콘텐츠를 제작할 때 중요한 것은 '입소문' 뿐만 아니라 콘텐츠에 제작자의 의도를 효과적으로 담아내야 한다는 점이다. 그런데 많은 제작자들이 바이럴리티만 생각하다가 이 부분을 간과하곤 한다. 이것은 특히 콘텐츠 마케터라면 절대로 놓쳐선 안될 부분이다. 콘텐츠가 단발적이고 소모성 이슈로 증발하지 않기 위해서는 당신은 적어도 전달하고 싶은 주제나 홍보하고 싶은 제품(브랜드)의 메시지를 콘텐츠에 적절히 녹여내야 한다. 제품이나 아이디어와 무관한 콘텐츠를 만드는 것은 밑 빠진 독에 물 붓기다. 에비앙이 만든 동영상 '롤러 베이비스'는 이런 오류를 잘 보여준다. 이 동영상은 5천만 번이 넘는 조회 수로 온라인 동영상 광고 부문 기네스 세계신기록에 올랐다. 이 정도 흥행..
[유튜브 전략] 널리 퍼지는 영상의 비밀 - 5. 스토리 사람들은 이야기를 좋아한다. 다른 동물과는 다르게 인간은 수다쟁이다. 우리는 늘 누군가와 이야기를 한다. 인류는 수렵민족이었을 때부터 이야기로 경험을 공유하고, 이야기로 감정을 공유해왔다. 인류 최초의 문학작품이 길가메시 서사시인 것도 이를 증명한다. 이처럼 스토리는 우리의 생각을 전달하는 통화(通貨)다. 심리학자 멜라니 그린과 티모시 브록은 직접적인 경험을 통해 형성된 태도가 더욱 강력하긴 하지만 스토리 또한 그런 실제 경험이 주는 느낌을 줄 수 있다고 지적한다. 스토리는 사람들이 스토리에 의해 '이동'되어 정신적인 시뮬레이션 내부에 있다고 느낄 때 더욱 큰 설득력을 발휘한다. 스토리가 강력한 까닭은 추상적인 개념에서 찾아볼 수 없는 맥락을 제공하기 때문이다. 스토리는 사람들이 메시지를 이해하고 기억할..
[유튜브 전략] 널리 퍼지는 영상의 비밀 - 4. 지식(교육) 지식 노동자는 미래 산업의 핵심이다. 미래학자 다니엘 핑크는 자신의 저서인 『파는것이 인간이다』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이제 수명이 늘어나면서 더 많은 보살핌이 필요해졌고, 경제가 더욱 복잡해지고, 교육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새로운 유형의 노동자가 떠오르고 있다." 이 말이 의미하는 것은 무엇일까? 최근 과학과 보건 기술의 발달에 따라 인간이 추구하는 삶이 점점 더 메슬로우 욕구 5단계에 위치한 '자아실현'욕구에 맞춰지고 있다. 이것은 인류가 이전과는 다르게 개개인들도 삶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 같은 변화는 특히 웹 2.0시대에 접어들면서 이전의 교육, 의료처럼 오프라인에 집중되어 있던 지식산업이 급격하게 웹 시장으로 유입되는데 첨병 역할을 하고 있다...
[유튜브 전략] 널리 퍼지는 영상의 비밀 - 3. 실용적 가치 실용적 가치는 공유를 부른다. 1998년에 한 의학 학술지에 MMR 백신(홍역, 볼거리, 풍진을 예방하는 혼합 백신)이 자폐증을 유발할 수 있다는 논문이 발표됐다. 당시 이 논문이 발표되고 부모들 사이에서 백신의 대한 입소문이 빠르게 확산됐다. 그리고 그 해 백신 접종률도 크게 하락했다. 그런데 이후 MMR 백신이 자폐증을 유발한다는 주장은 과학적 근거가 없는 허위 논문으로 판명되었다. 논문을 쓴 의사가 이해관계 때문에 증거를 조작한 것이었다. 그는 직업윤리에 위배되는 행위로 기소되어 유죄판결을 받고 의사 자격마저 박탈당했다. 이 주장은 잘못된 정보임에도 많은 사람들이 공유했다. MMR 백신에 대한 이야기가 이렇게 빠르게 사람들 사이에서 확산된 이유는 무엇일까? 사람들은 백신에 대한 정보가 자신들에게 유..
[유튜브 전략] 널리 퍼지는 영상의 비밀 - 2. 분노와 불안 분노와 불안은 입소문을 유발한다. 유쾌함, 즐거움, 놀라움 등의 감정은 사람을 각성 상태로 만든다. 앞선 포스팅에서도 다뤘듯이 우리는 각성 상태에서 본능적으로 주변 사람들에게 소식을 전한다. 당신이 좋아하는 가수의 소름 돋는 라이브 영상을 보고 난 뒤 어떤 행동을 했는지 생각해보자. 아마 친구나 회사 동료에게 그때 느꼈던 감동을 전하려 했을 것이다. 왜 이런 현상이 일어날까? 감정의 공유는 서로를 더욱 가깝게 만드는 '접착제'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다른 감정도 공유를 일으킬까? 다시 말하면 어떤 종류의 감정이든 사람의 공유 욕구를 자극한다고 결론 내릴 수 있을까? 조나 버거 교수가 실행한 '어떤 종류의 기사가 가장 많이 공유 되는지'(이전 글 참고)에 대한 연구에서 감정과 공유의 상관관계를 찾..
[유튜브 전략] 널리 퍼지는 영상의 비밀 - 1. 경외심 경외심은 공유를 부른다. ‘브리튼즈 갓 탤런트’ 예선전, 무대 뒤에서 초조하게 순서를 기다리는 한 남자가 있다. 허름한 정장 차림에 불룩하게 튀어나온 배, 자신감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표정과 부러진 앞니는 보는 사람마저 김새게 만들 정도였다. 그런 그가 무대에 올라서자 3명의 심사위원이 힐끔 쳐다보고는 심드렁한 표정을 짓는다. 여자 심사위원인 아만다가 “무슨 노래를 준비해오셨나요?”라고 묻자 폴포츠는 “오페라를 부르겠다."라고 짧게 답했다. 팔짱을 한 심사위원을 뒤로하고, 남자의 노래가 시작된다. 어눌한 말투와 표정, 잔뜩 긴장해 뻣뻣하게 경직된 그에게서 전혀 상상치 못했던 목소리가 흘러나왔다. 깊고 울림이 있는 목소리였다. 심사위원들은 자세를 고쳐 앉았고, 객석은 술렁거리기 시작했다. 남자는 서서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