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에세이
갑질이 갑에게 더 치명적인 이유
아랫사람이 윗사람을 해코지 하는 방법 제나라의 한 고위 관리가 왕을 모시고 술을 마시던 중 매우 취해 밖으로 나가 화랑문에 기대어 있었다. 발이 잘린 문지기가 무릎을 꿇고 말하였다. "어르신께서 남은 술이 있으면 저에게 조금만 나누어 주십쇼" 관리는 꾸짖어 말하였다. "물러가라. 형벌을 받은 문지기 주제에 어찌해서 감히 나같이 높은 사람에게 술을 구걸하느냐" (* 과거 중국의 성문을 지키는 문지기는 중형을 선고 받은 죄인들이 하는 경우가 많았다.) 크게 호통을 받은 문지기는 다급히 물러났다. 관리가 그 자리를 떠나자 화가 난 문지기는 회랑문의 난간 아래에 물을 뿌려 마치 소변을 본 모양을 만들었다. 다음날 왕이 나오다가 이를 꾸짖으며 말하였다. "누가 이곳에 소변을 보았느냐?" 문지기가 대답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