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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에세이/책 리뷰

책 추천 함부로 하지 않는 이유

내가 책 추천을 하지 않는 이유 어제 거래처 직원과 미팅을 하려고 카페에 들어갔다가 책꽂이에 피터 드러커 책이 놓여 있길래 잠깐 들처봤다. 미팅 온 직원분이 "평소 책을 많이 보시나봐요?"라고 물어보길래 "아니, 뭐 그냥... 카페에 피터 드러커 책이 있네요. 카페 사장님이 보던 건가봐요~"라고 말하며 탁자 위에 올려놨다. 나도 슬슬 나이를 먹다보니 거래처 직원 중에 나보다 한참 어린 친구들이 꽤나 많아졌다. 오늘 만난 직원도 입사한지 그리 오래된 분은 아니었다. 나 : "기회되면 피터 드러커 책은 꼭 한번 보시길 추천드릴게요." 옛날 내가 사회 초년생일때 생각도 나고, 말 나온김에 넌지시 조언이라고 한 마디 던졌다.(그리고 회사 생활에 대해 조금 고민도 있어보이길래) 거래처 직원 : "저는 책을 잘 안..

2024.01.16 게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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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 노트/피터 드러커

피터 드러커가 말하는 혁신의 비밀_<위대한 혁신>

피터 드러커가 말하는 '혁신이란 무엇인가?' 1. 혁신은 '번뜩이는 천재성'의 결과가 아니다. 그것은 고된 작업이다. 그리고 그 작업은 기업의 모든 작업 단위 및 모든 구성원의 정규 업무로 인식되어야 한다. 2. 성공적인 혁신가라고 하면 사람들은 흔히 절반은 통속적인 심리학이 만들고, 또 다른 절반은 헐리우드 영화가 만들어낸 모습, 즉 슈퍼맨과 원탁의 기사를 합쳐놓은 인물을 떠올린다. 3. (그러나) 혁신가들은 낭만적인 인물이 아니다. '위험'을 향해 돌진하기는커녕, 현금흐름 분석표를 들여다보며 몇 시간 동안 따지는 사람들에 더 가깝다. 4. 많은 사람들이 믿고 있는 것과는 달리 발명과 혁신은 '천재적 영감'의 결과인 경우가 많지 않다. 처음에 떠들썩하던 그것들 모두가 화려한 아이디어로 그치는 경우가 대..

2022.11.19 게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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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 노트/관리학

인간은 정말 일하는 것을 싫어할까?

개인의 행복없이 집단의 행복이 존재할 수 없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의 이승건 대표가 인터뷰 등에서 자주 언급하는 내용 중 하나는 '인간은 일하는 것을 좋아한다는 것'이다. 우리는 통상 사람들이 일하는 것을 싫어한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이승건 대표는 오히려 좋아하는 일을 하다 건강을 해치기도 하는 게 인간의 특성이라 말한다. (참고 : 지시와 명령은 없다. 역할만 있을뿐. 리더는 수평적 소통 지원하는 조력자) 때문에 그는 일에 몰입하지 못하는 요소를 제거해 직원들에게 '일의 즐거움'을 느끼게 해준다면 혁신은 자연스럽게 이루어질 수 있다고 주장한다. 높은 자율성과 책임감을 부여하는 토스 조직의 기업 문화는 이승건 대표의 이러한 경영철학 덕분이다. 다소 생소하게 들리는 이승건 대표의 관점은 사실 50..

2019.08.01 게시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