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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에세이

갑질이 갑에게 더 치명적인 이유

아랫사람이 윗사람을 해코지 하는 방법 제나라의 한 고위 관리가 왕을 모시고 술을 마시던 중 매우 취해 밖으로 나가 화랑문에 기대어 있었다. 발이 잘린 문지기가 무릎을 꿇고 말하였다. "어르신께서 남은 술이 있으면 저에게 조금만 나누어 주십쇼" 관리는 꾸짖어 말하였다. "물러가라. 형벌을 받은 문지기 주제에 어찌해서 감히 나같이 높은 사람에게 술을 구걸하느냐" (* 과거 중국의 성문을 지키는 문지기는 중형을 선고 받은 죄인들이 하는 경우가 많았다.) 크게 호통을 받은 문지기는 다급히 물러났다. 관리가 그 자리를 떠나자 화가 난 문지기는 회랑문의 난간 아래에 물을 뿌려 마치 소변을 본 모양을 만들었다. 다음날 왕이 나오다가 이를 꾸짖으며 말하였다. "누가 이곳에 소변을 보았느냐?" 문지기가 대답했..

2026.02.02 게시됨

제왕학의 고전 <한비자>에 대한 오해와 진실 포스팅 썸네일 이미지

경제 에세이

제왕학의 고전 <한비자>에 대한 오해와 진실

는 패도를 옹호하기 위한 책이 아니다 . 인간의 본성은 악하다 한비자가 성악설을 주장한 순자의 제자였던 만큼 '인간의 본성은 선(善)한가'라는 명제에 의문을 제기했던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한비자는 순자의 유가적 교리를 그대로 계승하지 않았다. 그는 성선설이나 성악설로 대표되는 선악의 개념, 즉 도덕적 관점에서 한 발짝 벗어나 생물학적 원리로 인간을 해석했다. '사람은 뱀을 보면 깜짝 놀라고 큰 벌레를 보면 소름이 돋는다. 그렇지만 아낙은 누에를 손으로 줍고 어부는 장어를 움켜쥔다. (이러한 이치는) 이득이 있는 곳에서는 싫어하는 것도 잊어버리고 모두 맹분(孟賁)이나 전저(專諸)처럼 용감해지기 때문이다.' , 內儲說 上 ※ 맹분과 전저는 중국 고대 사람의 이름으로 용감한 사람을 뜻함 한비자는 인간 사회의..

2023.12.03 게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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