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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 노트/경영 이론과 실제

사업이 망해가는 12가지 징조

사업이 망하는 것을 미리 아는 방법

 

최근 창업 붐이라고 불릴 정도로 창업에 뛰어드는 사람들이 많다그러나 통계에 따르면 100개의 스타트업 중 99개가 망한다고 한다. 창업시장이 결코 만만치 않다는 증거다물론 창업을 하는 사람들이 사업에 대한 지식이나 준비가 부족한 경우도 있지만자신의 사업이 안정권에 접어들었다고 생각할 때 안일한 사업 마인드나 방만한 경영으로 사업을 망쳐버리는 경우도 적지 않다.

 

4천억 원대의 자산가 스노우폭스 대표 '김승호 회장'은 그의 저서 『생각의 비밀』에서 사업이 망할 때는 여러 가지 징후를 보여 미리 알 수 있다고 한다김승호 회장은 사업이 굴곡이 있어도 이런 징조가 없으면 회복 가능성이 있지만 그렇지 않다면 직원들은 빨리 배를 갈아탈 준비를 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김승호 회장이 말하는 사업이 망해가는 12가지 징조

 

 

1. 정상적이지 않은 힘에 기댈 때

 

정치인이나 기자들의 도움을 받아 사업체를 키우고 싶어 할 때 정치인이나 신문기자들은 불가근불원의 기준을 가져야 한다정상적이지 않은 힘에 기대어 어떻게라도 한 번에 사업을 키우려 하는 태도는 결국 끝나게 되어 있다.

 

 

2. 사업에 관심이 없어졌을 때

 

하급 직원들에게 업무 지시나 업무 확인이 눈에 띄게 줄어들 때 이런 경우는 아주 심각한 상황이다. 지시를 내리고 관리를 할 사람이 사라진 경우다.

 

 

3. 사업장을 자주 비울 때

 

사장이 어디 있는지 직원들이 자주 모를 때 여자를 만난다거나 도박을 하거나 더 이상 살아남을 수 없다고 생각하는 상황이다.

 

 

4. 고급 취미에 관심을 가질 때

 

고급 취미에 관심을 가지고 그림, 자동차, 정원수 등과 같은 것에 빠질 때 스스로 사업가가 아니라 고상한 인물이 되려 하나 사업도 지키고 고상함도 지킬 수 있는 경우는 그다지 많지 않다. 특히 자수성가한 사람이 이러면 2대까지 갈 수도 없다.

 

 

5. 연예인이나 정치인들과 어울리기 시작할 때

 

연예인, 정부 고위 관료, 정치인들과 어울리기 시작하고 그것을 자랑할 때 자신의 가치를 그런 유명인과 동일선상으로 높이고 싶은 마음이지만 들어가는 돈에 비해 이득이 없다. 가장 부실한 투자 중 하나다.

 

 

6. 업무에 관계없는 사장 지인들이 사무실을 마음대로 돌아다닐 때

 

사장 주변에 새로 사귄 친구들이 안내도 받지 않고 회사를 들락거릴 때 회사 내 정규 라인이 사라지면 이렇게 된다. 직원의 권위가 존중받지 못하고 이런 사장의 친구들이 늘어나면 직원들에게 지시하는 친구들도 생긴다.

 

 

7. 실무보다 허례허식에 신경쓸 때

 

사장이 사장직을 전문 경영인으로 대신하고 회장이나 다른 타이틀을 모으러 다닐 때 경영보다 타이틀에 관심을 가진 사람이 다시 경영으로 돌아오면 한번 망해야 가능하다.

 

 

8. 방송출연이 잦아질 때

 

신문이나 잡지에 팔짱을 끼고 찍은 사진이 나오거나 방송 출연이 잦아질 때 세상에 나를 자랑하고 싶거나 동창들에게 칭찬 전화를 받고 싶은 마음이 커질수록 한때 성공했던 사람으로 남을 가능성이 가장 크다.

 

 

9. 업계에 대한 애정이 낮거나 깔볼 때

 

경쟁자들을 얕보고 공공연히 무시할 때 경쟁자를 무시하는 것은 자기 사업의 산업 자체를 욕하는 것과 같다. 그 산업에 애정이 사라지면 사업도 사라진다.

 

 

10. 주요 인사가 전부 사장의 측근일 때

 

가족들이란 이유로 요직에 들어오고 임원 자리에 측근들이 가득 찰 때 가족과 측근이 많아지면 유능한 직원은 미리 포기하고 나간다. 머리는 엄청 크지만 허리도 다리도 없는 이상한 동물들은 결국 죽고 만다.

 

 

11. 과식과 폭식하는 습관을 버리지 못할 때

 

과식과 폭식하는 습관을 버리지 못할 때 이런 습성은 건강을 해치고 맑은 생각을 결코 갖지 못하게 한다. 판단할 머리도  일할 몸도 사라진다. 하늘도 이런 사람은 돕지 않는다. 세상을 함부로 대했기 때문이다.

 

 

12. 회사를 개인의 영달로 이용할 때

 

기부 금액이 늘어나고 상패와 위촉장이 한쪽 벽을 넘겼을 때 회사를 위해서가 아니라 개인의 영달을 위해 회사를 이용하는 경우다이럴 때 회사는 사장도 버린다.

 

 

실제로 김승호 회장은 7번 실패하고 8번째 만에 사업에 성공해  7 8기의 신화를 썼기에 그 내용을 더 곱씹을 만하다흥미로운 것은 김승호 회장이 열거한 내용 중 대부분이 사업이 궤도에 올랐을 때 사장의 허영심에서 비롯돼 나타나는 현상들이라는 점이다.

당신의 조직은 어떤 징후를 보이고 있는가?

 

 

<참고 차료>

생각의 비밀, 김승호, 황금사자, 2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