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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 형제들'의 '우아한 콘텐츠 마케팅' 전략 '배달의민족'을 성공으로 이끈 마케팅 전략 지난 20일, '배달의민족'으로 유명한 '우아한 형제들(김봉진 대표)'은 3억 2천만 달러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기업 가치가 3조 원이라고 하니, 우리나라 벤처기업 중 명실상부 가장 앞서나가는 기업이 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럼 이 승승장구하고 있는 유니콘 기업이 주력하는 마케팅 전략은 무엇일까? 우아한 형제들은 올해 3월, 푸드(Food) 잡지인 '매거진 F'를 창간했다. 왜 뜬금없는 잡지 사업에 손을 댄 것일까? 수익성이 별로 보장되지 않는 오프라인 미디어 마케팅을 진행하는 것이 선뜻 이해가 되지 않을 수도 있다. 그러나 크래프트 푸드의 사례를 보면 생각이 바뀔 것이다. 크래프트 푸드는 「크래프트 푸드 앤 패밀리」를 출판하고 있는데 이 잡지 콘..
[유튜브 전략] 널리 퍼지는 영상의 비밀 후기 - feat. <컨테이저스> 북 리뷰 널리 퍼지는 영상의 비밀 후기 - feat. 조나 버거, 북리뷰 널리 퍼지는 영상(정확히는 널리 퍼지는 콘텐츠)에 대한 블로그 작업이 거의 끝났다. 총 6편으로 한 편당 3,500자 정도밖에 안되지만, 글 재주가 없는 나로써는 보름이 넘는 기간동안 상당히 공이 많이 들어간 작업이었다. 모르는 사람이 보면 블로그 글 몇 편 쓰는데 저렇게 유난이냐고 할 수도 있겠지만, 이렇게 쌓인 콘텐츠들이 향후 웹이 개발되면 쓰일 귀중한 자료들이기 때문에 포스팅 글 하나하나에 나름 애를 쓰는 편이다. 아쉬운 부분은 미디어 관련 업을 하고 있다고는 해도 아직까지 회사에서 쌓아온 경력이나 경험 자체에 한계가 있다보니, 실용적 내용을 쓰면서도 많은 부분을 책이나 보고서 등에 의지할 수 밖에 없었다. 때문에 이번에도 주제에 맞는..
마케터들이 가장 많이 실수하는 콘텐츠 마케팅 전략 핵심가치가 없는 바이럴리티는 소모성 콘텐츠에 불과하다 콘텐츠를 제작할 때 중요한 것은 '입소문' 뿐만 아니라 콘텐츠에 제작자의 의도를 효과적으로 담아내야 한다는 점이다. 그런데 많은 제작자들이 바이럴리티만 생각하다가 이 부분을 간과하곤 한다. 이것은 특히 콘텐츠 마케터라면 절대로 놓쳐선 안될 부분이다. 콘텐츠가 단발적이고 소모성 이슈로 증발하지 않기 위해서는 당신은 적어도 전달하고 싶은 주제나 홍보하고 싶은 제품(브랜드)의 메시지를 콘텐츠에 적절히 녹여내야 한다. 제품이나 아이디어와 무관한 콘텐츠를 만드는 것은 밑 빠진 독에 물 붓기다. 에비앙이 만든 동영상 '롤러 베이비스'는 이런 오류를 잘 보여준다. 이 동영상은 5천만 번이 넘는 조회 수로 온라인 동영상 광고 부문 기네스 세계신기록에 올랐다. 이 정..
내가 창업을 하는 이유 - feat. <지금까지 없던세상> 북 리뷰 내가 창업을 하는 이유 최근 뭐하고 사냐는 지인들의 질문에 나는 늘 창업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한다. 아직 법으로 사업자 등록은 되지 않았지만 창직의 개념으로 본다면 나는 이미 창업을 했다고 생각한다. 하도 사업할 거라는 말을 많이 해서 지금은 조금 덜 하긴 한데 초기에는 "니가 무슨 사업을 해, 빨리 돈 모으면서 더 좋은데 이직할 생각해야지"라며 내 안위(?)를 걱정하는 사람도 많았다. 내가 창업을 하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사실 나에게 창업은 '생존'에 더 가깝다.이들에게 이민주씨의 『지금까지 없던 세상』은 꼭 한번 읽어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는 책 중 하나다. 이 책을 보면서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우리가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고용사회'가 이미 막을 내렸는데 그 사실을 정작 우리만 모르고 있었다..
[유튜브 전략] 널리 퍼지는 영상의 비밀 - 4. 스토리 사람들은 이야기를 좋아한다 다른 동물과는 다르게 인간은 수다쟁이다. 우리는 늘 누군가와 이야기를 한다. 인류는 수렵민족이었을 때부터 이야기로 경험을 공유하고, 이야기로 감정을 공유해왔다. 인류 최초의 문학작품이 길가메시 서사시인 것도 이를 증명한다. 이처럼 스토리는 우리의 생각을 전달하는 통화(通貨)다. 심리학자 멜라니 그린과 티모시 브록은 직접적인 경험을 통해 형성된 태도가 더욱 강력하긴 하지만 스토리 또한 그런 실제 경험이 주는 느낌을 줄 수 있다고 주장한다. 스토리는 사람들이 스토리에 의해 '이동'되어 정신적인 시뮬레이션 내부에 있다고 느낄 때 더욱 큰 설득력을 발휘한다. 스토리가 강력한 까닭은 추상적인 개념에서 찾아볼 수 없는 맥락을 제공하기 때문이다. 스토리는 사람들이 메시지를 이해하고 기억할 ..
스타트업 아홉 수, 미리알고 대비하자 - Prepare your startup 2019 서울창업허브 'Prepare your startup 2019'에 가다 - by잉기 지난 주 목요일 서울창업허브에서는 『Prepare your Startup 2019』 행사가 있었다. 본 행사는 3부로 구성되었는데 1부에서는 핀란드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스타트업 행사인 ‘SLUSH’에 다녀온 후기를 ‘(주)파워피티’의 이승일 대표를 통해 들을 수 있었다. 2부에서는 글로벌 마케팅 전략과 VC를 통해 지속적으로 스타트업을 지원해오고 있는 조나단 무어(Jonathan Moore)가 ‘Going Global in 2019’를 주제로 강연하였다. 3부에서는 조나단이 3명의 패널들과 함께하는 2019년에 우리가 무엇을 준비해야 할 지에 대한 토론이 이어졌다.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G3 partners의 COO인 Er..
잉기의 창업 이야기 EP.02 스타트업이 뭐길래? 잉기의 창업 이야기 EP.02 스타트업이 뭐길래? - by잉기 이전 글을 읽었다면 지금이 ‘창업의 시대’임이 어느 정도 이해된 분들도 있을 것이다. 우리나라는 ‘창업’이라는 단어를 들으면 대부분 치킨집이나 카페 등의 자영업 이미지를 먼저 떠올린다. 실제로 중장년 창업의 대부분이 프랜차이즈를 기반으로 하는 요식업의 경우가 많고 꽤 많은 청년이 PC방, 카페 등의 자영업에 도전하고 있다. 하지만 이들을 ‘스타트업’이라고 부르지는 않는다. 그럼 이들과 구분되는 ‘스타트업’의 특징에는 무엇이 있을까? 우선 스타트업의 사전적 정의를 알아보기로 하자. 위키피디아에서 ‘스타트업’을 검색하면 스타트업(컴퍼니) : 설립한 지 오래되지 않은 신생 벤처기업을 뜻한다.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생겨난 용어로서, 혁신적 기술과 아이..
[유튜브 전략] 널리 퍼지는 영상의 비밀 - 3. 실용적 가치 실용적 가치는 공유를 부른다. 1998년에 한 의학 학술지에 MMR 백신(홍역, 볼거리, 풍진을 예방하는 혼합 백신)이 자폐증을 유발할 수 있다는 논문이 발표됐다. 당시 이 논문이 발표되고 부모들 사이에서 백신의 대한 입소문이 빠르게 확산됐다. 그리고 그 해 백신 접종률도 크게 하락했다. 그런데 이후 MMR 백신이 자폐증을 유발한다는 주장은 과학적 근거가 없는 허위 논문으로 판명되었다. 논문을 쓴 의사가 이해관계 때문에 증거를 조작한 것이었다. 그는 직업윤리에 위배되는 행위로 기소되어 유죄판결을 받고 의사 자격마저 박탈당했다. 이 주장은 잘못된 정보임에도 많은 사람들이 공유했다. MMR 백신에 대한 이야기가 이렇게 빠르게 사람들 사이에서 확산된 이유는 무엇일까? 사람들은 백신에 대한 정보가 자신들에게 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