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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 노트

'위임' 조직을 승리로 이끄는 리더십의 비밀 초패왕 항우를 이길 수 있었던 유방의 인재경영 방식 규모가 크지 않지만 나름 견실한 회사를 다니는 친구가 있다. 친구는 몇 달 전 이전 직장보다 나은 급여와 직책을 제안받아 만족해하며 그 회사로 옮겼다. 이후 간혹 술자리 등 모임에서 만난 그 친구에게 새로 옮긴 직장에 대해 물었더니, '아직은 적응 중'이라며 멋쩍게 웃어 넘기기만 한다. 그러다 얼마 전, 사무실 근처에서 볼일이 있다며 방문한 친구를 만났다. 다 큰 아저씨 둘이서 저녁을 먹으며 가볍게 맥주 한 잔을 들이켜다 보니 역시 회사 이야기가 빠지질 않았다. 업무 강도, 상사 욕, 워라벨 등 늘 비스무리한 주제를 두루뭉실하게 꺼내 놓는 나와는 달리 친구는 "아, 난 이직하려고"라며 다짜고짜 뾰족한 얘기를 꺼냈다. "어? 너 이직한지 얼마 돼지도 않았..
사업이 망해가는 12가지 징조 사업이 망하는 것을 미리 아는 방법 최근 창업 붐이라고 불릴 정도로 창업에 뛰어드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통계에 따르면 100개의 스타트업 중 99개가 망한다고 한다. 창업시장이 결코 만만치 않다는 증거다. 물론 창업을 하는 사람들이 사업에 대한 지식이나 준비가 부족한 경우도 있지만, 자신의 사업이 안정권에 접어들었다고 생각할 때 안일한 사업 마인드나 방만한 경영으로 사업을 망쳐버리는 경우도 적지 않다. 4천억 원대의 자산가 스노우폭스 대표 '김승호 회장'은 그의 저서 『생각의 비밀』에서 사업이 망할 때는 여러 가지 징후를 보여 미리 알 수 있다고 한다. 김승호 회장은 사업이 굴곡이 있어도 이런 징조가 없으면 회복 가능성이 있지만 그렇지 않다면 직원들은 빨리 배를 갈아탈 준비를 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
협상 테이블에서 감정을 다스리는 5가지 방법 마크 매코맥이 말하는 비즈니스 협상에서 감정을 다스리는 방법 사업을 하다 보면 격식을 갖추지 못하고 협상을 하는 경우가 빈번하게 벌어지기도 한다. 노조의 위협용 파업부터 '누가 이 비용을 지불할 것인가' 등의 문제까지 거의 모든 형태의 비즈니스 문제나 의견의 불일치는 일종의 협상 방식으로 해결된다. 그러나 아무리 좋은 협상 스킬이 있다고 해도 감정을 통제하지 못하면 제대로 된 협상력을 발휘하기 힘들다. 특히 노조 협상처럼 각자의 이권이 정면으로 부딪히는 상황에서는 당사자들의 감정이 격해지는 경우가 많아 상황을 객관적으로 바라보기 힘들다. 어려운 협상 자리일수록 냉철한 협상력이 필요한 이유다. 따라서 감정을 효과적으로 다스리는 기술을 알면 다양한 분쟁 상황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령할 가능성이 높다. IMG ..
리더가 갖춰야 할 덕목은 무엇일까? 위대한 리더의 5가지 자질과 '구덕론(九德論)' 대한민국의 국민들은 얼마 전까지 촛불시위, 조기 대선 등에서 나타나듯이 진정한 리더에 목말라 있다. 이러한 현상은 비단 정치권에서뿐만이 아니다. 최근 대한항공이나 대웅제약 같은 대기업 등에서 보이는 오너 일가의 갑질과 횡포는 이 나라에 제대로 된 리더를 찾을 수 있기는 한 건지 의문이 생기게 한다. 그럼 좋은 리더는 어떤 리더일까? 영국의 군사 역사학자인 존 키건은 알렉산더, 나폴레옹 등 역사적으로 위대한 영웅이라 불리는 리더에게는 몇 가지 공통된 자질이 있다고 한다. 마크 매코맥은 저서인 『비즈니스 현실감각』에서 존 키건이 믿었던 리더의 5가지 자질을 언급하면서 각 항목에 자신의 생각을 정리해 놓았다. 1. 부하들을 아끼고 있음을 보여준다 그들을 돈을 벌..
잡담을 잘하는 사람들이 협상도 잘한다고? 상대방의 숨은 욕구를 알아내어 창조적 대안으로 협상하라 지난 글에서 '윈윈 협상'의 사례로 든 박 대표와 최 과장의 연봉 재협상 과정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참고 : 하버드 협상법 윈윈(Win-Win) 협상이란?) - 최 과장은 박 대표에게 25% 임금 인상을 요구 - 박 대표는 인재 이탈을 막아야 하지만 너무 높은 인상률 때문에 곤란한 상황 - 최 과장의 욕구(Interest)를 알아내어 새로운 대안 제시 최 과장의 욕구는 '딸을 위해 거주지를 옮기는 것'이다. 박 대표는 최 과장의 욕구를 알아내 '대출'이라는 새로운 대안을 만들어내며 협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지었다. 이 협상에서 박 대표는 외부(은행)로부터 새로운 해결책을 가져왔는데 이를 협상 용어로 '창조적 대안'이라고 한다. 위 사례처럼 '창..
하버드 협상법 윈윈(Win-Win) 협상이란? 상대방의 요구(Position)가 아닌 욕구(Position)를 파악하라 최근 안정적인 궤도에 진입한 스타트업 기업의 박대표는 고민이 생겼다. 개발팀의 최과장이 급격한 임금 인상을 요구한 것이다. 최과장은 박대표와 함께 초창기부터 회사를 키워온 실력있는 인재였다. 평소 과묵하며 성실한 성격으로 사내에서도 평가가 좋았고, 박대표는 최과장에게 높은 급여와 보너스를 챙겨주며 평소 최과장을 서운하게 대하지 않았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얼마전 최과장은 갑자기 25%이상의 높은 임금 인상을 요구했고, 사내 평균치를 훨씬 웃도는 최과장의 급여인상 요청은 박대표 입장에서 쉽게 수용하기 힘든 사안이었다. 또한, 최과장이 좋은 인재이긴 하지만 한 사람에게만 특별대우를 해줬다는 얘기가 새어나가면 다른 직원들의 사기에도 좋지 ..
협상 테이블에서 가장 애처로운 사람은? '전술적 공감'으로 상대방을 설득하라 직업특성상 거래처 사람들과 제휴 상품들의 단가 협의를 진행하곤 한다. 협상이 쉽게 이루어지는 경우도 있지만 대개 입장 차이를 좁히지 못하고 평행선을 달리는 상황이 부지기수다. 업무 초기에는 이런 상황에 적절한 대응을 하지 못해 상대방의 기분을 상하게 한 적도 번번히 있었다. 아마 많은 사람들이 사회생활을 하면서 종종 겪는 일일 것이다. 그렇다면 왜 이런 평행선 협상이 자주 발생할까? 심리학자들에 따르면 인간은 만 4세가 지난 후부터 '관점 전환'(=상대방을 인식하고 공감하는) 능력이 생긴다고 한다. 안타깝게도, 관점 전환 능력은 나이를 먹을수록 퇴행한다는 것이다. 간혹 나이 지긋하신 어르신이 자기 얘기만 계속하는 경우가 있다. 즉, 협상 테이블에 앉아 있는 사람들의 ..
탁월한 리더는 모두 '이것'을 갖추고 있었다. 리더가 갖춰야 할 6가지 커뮤케이션 기술 직원들이 생각하는 최고의 리더는 어떤 유형일까? 지난해(2017.05) 직장인 전문 기업 휴넷이 직장인 812명을 대상으로 CEO에 대해 조사한 결과 '소통형 리더'가 52.4%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반대로 직장인들이 꼽은 최악의 리더는 '언행불일치형 리더'(37.7%)였다. 직장인 3명 중 1명은 CEO가 반드시 갖춰야 할 능력으로 소통 능력(31.4%)을 꼽았다. 바야흐로 소통의 리더십이 경영자의 제1덕목으로 여겨지는 시대인 것이다. 중국 치세술(治世術)의 명저로 꼽히는 『정관정요』에는 다음과 같은 내용이 나온다. "신은 군주란 사람의 두뇌이고, 신하는 사람의 사지라고 들었습니다. 양자는 협조하여 한마음으로 완벽한 신체를 형성합니다. 하나의 총체를 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