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에세이/책 리뷰
책 추천 함부로 하지 않는 이유
내가 책 추천을 하지 않는 이유 어제 거래처 직원과 미팅을 하려고 카페에 들어갔다가 책꽂이에 피터 드러커 책이 놓여 있길래 잠깐 들처봤다. 미팅 온 직원분이 "평소 책을 많이 보시나봐요?"라고 물어보길래 "아니, 뭐 그냥... 카페에 피터 드러커 책이 있네요. 카페 사장님이 보던 건가봐요~"라고 말하며 탁자 위에 올려놨다. 나도 슬슬 나이를 먹다보니 거래처 직원 중에 나보다 한참 어린 친구들이 꽤나 많아졌다. 오늘 만난 직원도 입사한지 그리 오래된 분은 아니었다. 나 : "기회되면 피터 드러커 책은 꼭 한번 보시길 추천드릴게요." 옛날 내가 사회 초년생일때 생각도 나고, 말 나온김에 넌지시 조언이라고 한 마디 던졌다.(그리고 회사 생활에 대해 조금 고민도 있어보이길래) 거래처 직원 : "저는 책을 잘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