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 노트/관리학
조조의 용인술과 퍼거슨 감독이 박지성에게 '세계최고의 선수 중 하나'라고 말한 이유
용인술의 대가는 눈에 띄지 않는 인재를 중용한다 과거 한 회사에 다닐 때 일이다. 규모가 작은 스타트업 회사였는데 마케팅 팀의 최 대리(가명)가 연봉협상에서 사측과 마찰을 일으켰다. 요는 다른 기업에서 스카우트 제의가 왔고, 지금의 연봉으로는 이 회사를 다닐 수 없다는 것이다. 몇 주 전 마케팅팀의 팀장과 사원 한 명이 관둔 상황에서 최 대리의 급작스러운 요구에 대표는 난감해 했다. 사측은 협상 내내 질질 끌려다니다 결국 최 대리의 요구에 맞춰줄 수밖에 없었고, 최 대리는 마케팅팀의 실질적인 팀장 역할도 맡게 되었다. 얼마 후 회사에는 좋지 않은 소문이 돌았다. 회사 규모가 작았던 탓에 말이 새나갔던 것이다. 직원들이 회사에 대한 불만을 토로하기 시작했다. 이유는 뻔했다. 묵묵히 일하던 다른 직원들은 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