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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 노트

성공적인 우주여행자 되기를, 프라이머 데모데이 프라이머 데모데이를 다녀오다 - by 잉기 전자결제를 몇 번 해본사람이라면 한 번 이상 보았을 법한 이름이 있다. 바로 ‘이니시스’. 이 이니시스는 누가 창업한 것일까? 오늘 소개할 ‘프라이머 데모데이’를 주관하는 엑셀러레이팅 그룹 프라이머의 공동대표인 권도균 대표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권 대표는 이니시스를 높은 가치로 매각하고 2010년에 후배 창업가들을 위해서 프라이머를 창업했다. 프라이머는 스파크랩, 블루포인트파트너스 등과 함께 국내 주요 액셀러레이팅 투자사이다. 과거 프라이머의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의 알럼나이로는 스타일쉐어, 마이리얼트립, 아이디어스 등 많은 유망한 스타트업들이 있다. 그 중 최근 170억원의 투자를 유치하며 말 그대로 폭풍성장하고 있는 자유여행 No.1플랫폼 ‘마이리얼트립’의 이..
다수를 위한 크라우드 펀딩, 그 실전의 장 크라우디의 6번째 데모데이, 'CNL 시즌6'를 다녀오다 - by 잉기 크라우드펀딩(Crowd Funding). ‘군중’을 뜻하는 Crowd와 ‘재원 마련’을 뜻하는 Fund(ing)을 이어붙인 말이다. 의역을 해보자면 ‘군중을 통해 재원 마련하기’ 정도가 되겠다. 크라우드펀딩이란 말은 많이 들어봤지만 실제로 펀딩에 참여해보지 않고는 감이 안오는 분이 많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초기 크라우드펀딩은 주로 문화 및 예술형 프로젝트에 자금을 조달하기 위한 후원형이나 재난 구호등에 기금을 모으기 위한 기부형으로 시작되었다. 현재 국내 주요 크라우드펀딩 사에서 진행되는 크라우드 펀딩은 투자형과 리워드형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먼저 리워드형은 쉽게 말해서 인터넷 쇼핑이다. 조금 다른 것은 선입금 방식을 통해서 정해..
우직지계(迂直之計) - 다르게 생각하라 feat. <손자병법> “손자병법은 그 내용이 간략하면서도 풍부하고, 쉬우면서도 심오하고, 하나로 요약되었으면서도 두루 통한다.” - 조조 중국에는 '우직지계(迂直之計)'라는 고사가 있다. 원문은 손자병법 군쟁(軍爭)편에 나오는 구절로 다음과 같다."가까운 길을 먼 길인듯 가는 방법을 적보다 먼저 아는 자가 승리를 거두게 된다(先知迂直之計者勝). 이것이야말로 군대가 전쟁에서 승리하는 원칙이다(此軍爭之法也)." 난 이 구절이 스티브 잡스가 말한 '다르게 생각하라 Think different'와 같은 의미라고 본다. 잡스는 남들이 대학을 졸업하고 구직을 할 때 학교를 중퇴하고 창업을 했고, 성공을 하고 난 뒤에도 늘 스스로를 약자나 이방인으로 포지션했다. 항상 주류와 다르게 움직였던 그는 IT업계의 승리자가 되었다. 우리는 남들과..
콘텐츠와 창업 이야기, 그리고 채널 다각화 2부 (인스타그램) 인스타그램 채널 전략 콘텐츠 채널 다각화 전략을 기획 후 페이스북 페이지, 인스타그램 카드뉴스를 기획해 운영하기로 했다. 그 중 인스타그램은 카드뉴스를 사용하기 최적의 모델이라 판단했고 기획력만 갖추면 문제없이 채널 관리를 통해 구독층을 확보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 그런데 도중에 문제가 생겼다. 카드뉴스 제작 자체는 크게 어려운 작업이 아니였지만 사진을 올릴 수 있는 갯수 제한이 10장뿐이었기 때문이다. 카드뉴스로 성공한 티타임즈가 평균 16 ~ 20개 정도를 사용하는 것을 보면 분명 스토리텔링에 문제가 생길 것 같았다. 실제로 디자인 작업을 끝내고 10개 카드에 겨우 맞춰 주변 사람들에게 테스트 해보았더니, '내용이 너무 급전개다.' '마무리가 갑자기 허무하게 끝난다 '와 같은 부정적인 피드..
잉기의 창업 이야기 EP.04 팀빌딩. 너, 내 동료가 돼라! 잉기의 창업 이야기 EP.04 팀빌딩. 너, 내 동료가 돼라! - by 잉기 지난 글을 읽고 ‘나는 별로 추진력이 없는데… 역시 나는 창업이랑은 잘 안 맞는 건가봐…’라는 생각이 드는 분이 계실 것이다. 결론부터 이야기 하자면 아니다. 나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줄 ‘동료’를 만나면 된다. 성공한 창업자라고 불리는 사람들의 곁에도 항상 좋은 동료가 있었다. 잡스의 옆에는 워즈니악이 있었고 마윈의 옆에는 18나한이라고 불리는 팀원들이 있었기에 지금의 애플과 알리바바가 있을 수 있었던 것이다. 그렇다. 오늘 말하고자 하는 주제는 ‘팀 빌딩’이다. 팀 빌딩은 창업에 있어서 정말 어렵고, 그렇기 때문에 중요한 요소이다. 그렇다면 팀 빌딩이 필요한 이유는 무엇일까? 팀 빌딩이 필요한 첫 번째 이유는 기능적인 문제에서..
콘텐츠와 창업 이야기, 그리고 채널 다각화 Wis&Wiz 6개월의 파일럿 기간, 그리고 다시 반년 어제 창업허브에서 퍼포먼스 마케팅 강연을 들었다. 데이터 중심으로 ROI를 높이는 여러가지(행동경제학에 기반한 그로스 해킹 등) 기법등이 매우 인상적이었다. 최근 유행하는 콘텐츠 마케팅과의 차이점을 질문했을 때, 강연자분께서는 일반적으로 영세한 기업일수록 (효과를 바로 만들어낼 수 있는)퍼포먼스 마케팅이 필요하고, 브랜드에 시간과 비용이 필요한 대기업이 콘텐츠 마케팅을 주로 활용한다고 답해주셨다. 강연 내용과 답변이 훌륭해서 일견 납득이 되었다. 그리고 콘텐츠 마케팅에 기반한 내 사업모델에 대해 다시 생각해봤다. 오늘 권팀장님과 통화를 했는데 팀장님은 투자자인 친구에게 내 블로그를 보여주었더니 "그럼 얘네의 비즈니스 모델은 뭐야?" 라는 질문이 돌아..
미디어 산업과 마케팅에 대하여 - feat. <마케팅 반란> 북 리뷰 PR과 브랜드, 그리고 광고 오랜만에 팀에 신입직원이 들어왔다. 스타트업에 다니는지라 경력에 비해 선임보다 후임근로자가 훨씬 더 많지만 여지껏 후임들 중 누구에게도 책을 추천해준적은 없다. 내가 누구에게 좋은 책을 추천할 만큼 뭘 많이 아는 사람도 아니지만 주변을 보면 독서를 즐겨하는 사람이 딱히 없기 때문이다. 특이하게도 이번 신입분은 나에게 책을 추천해달란다. 조금 당혹스러웠지만 별고민 없이 『마케팅 반란』 을 읽어보라고 권했다.(원제는 'The Fall of Advertising and The Rise of PR' 인데 훨씬 책의 내용을 직관적으로 잘 표현한 것 같다.)알 리스(그리고 그의 딸 로라 리스)가 지은 이 책은 내가 읽은 마케팅 관련 서적 중 언론과 마케팅에 대한 가장 뛰어난 통찰력을 보..
2018년 블로그 운영과 콘텐츠 마케팅, 그리고 한 해를 되돌아 보며 2018년 한해를 마무리 하며 블로그 운영 관련 느낀점 블로그를 시작한 지 6개월쯤 됐다. 평소 끈기 없던 내가 최근 일요일을 제외하고 하루에 1포스팅을 유지하고 있으니 새삼 기특한 마음이 든다. 아직까지 네이버가 지배하고 있는 우리나라 웹 구조에서 티스토리 블로그는 태생적으로 한계가 많다. 콘텐츠 마케팅에 검색엔진최적화(SEO) 손해를 본다는 점은 티스토리 블로그의 최대 단점이다. 그럼에도 티스토리를 선택한 이유는 네이버에 비해 자유도가 높다는 판단에서였다. 이건 네이버라는 플랫폼에 종속된 블로거가 아닌 독자적인 레퍼런스를 확보하기 위해서이기도 했다. 페이스북, 인스타도 아니고 블로그를 운영하려고 마음먹은 것은 사실 웹진 형태의 온라인 콘텐츠 마케팅을 진행하려 했던 당초 계획이 어그러져 차선책으로 택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