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T로 미래세대를 지원할 기업을 위한 프로그램, '세상에 임팩트를 더하자! UP!'
잉기
·2019. 3. 19. 10:23
‘2019 세상에 임팩트를 더하자! UP!’ 사전설명회를 다녀오다 - by 잉기
지난 14일 광화문 교보센터에서 교보생명과 재단법인 홍합밸리가 함께하는 ICT기반의 미래세대를 지원하는 기업 역량강화 프로젝트 ‘2019 세상에 임팩트를 더하자! UP!’ 2차 사전설명회가 있었다.
이번 ‘2019 세상에 임팩트를 더하자! UP!’는 생명보험사회공헌 위원회와 교보생명 그리고 재단법인 홍합밸리가 함께하는 ICT기반 사회적 임팩트 창출기업 지원사업이다.
교보 다솜이 지원센터 차경식 센터장이 이번 사업의 취지를 전했다.
차경식 센터장 : 다솜이 지원센터는 교보생명의 사회공헌팀이다. 이번 ‘2019 세상에 임팩트를 더하자! UP!’ 지원사업은 ICT를 기반으로 취약계층을 위한 가치를 창출하는 기업을 발굴하기 위함이다. 아이들에게 신기술을 경험하고 교육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이다. 홍합밸리와 함께하는 이번 지원사업의 접수는 3.31까지 진행된다. 창의력, 4차 산업혁명(3D, 드론, VR)에 대한 사회적 저변확대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찿는 중이다.
지난 2018년에는 5개 기업이 참가해 취약계층 수혜자 수 2034명 이상을 달성했다. 참가 기업의 평균 기업가치 1.75배 상승했고 각 기업들은 전담 멘토링 200시간 이상 수료했고, 교육 및 네트워키 100시간 이상 수료하였다. 1년이 안되는 짧은 시간이지만 취약계층 고용,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 우수상 선정, 후속투자 유치 등등 다양한 발자취를 남겼다.
이번 지원사업에 대한 자격조건이다. 법인 설립 1년 이상의 기업이 권장되며 임직원 2인 이상어야 한다. 사업 취지에 따라 ICT기반의 미래세대 교육과 관련된 기업이어야 하며 이번 지원사업 모집단위에 NGO, NPO는 제외된다.
이번 지원사업은 총 3단계로 이루어진다. 기업을 발굴하는 1단계, 액셀러레이팅을 하는 2단계, 기업을 평가하는 임팩트데이가 열리는 3단계가 그것이다.
1단계에서는 3월 31까지 지원기업을 모집하고, 4월 초까지 서면평가를 통해 10팀을 선발하게 된다. 이후 4월 중순에 대면평가를 실시하여 4월 30일에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진행할 5팀을 최종발표하게 된다.
2단계에서는 주로 교육과 네트워킹이 진행된다. 교육은 기업가정신, 사업계획서 작성법, 피칭 등다양한 교육을 12주 동안 받게된다. 네트워킹은 사업을 공유하고 협력네트워크 구성하는 것을 중점으로 진행된다.
5월에서 11월까지 약 7개월의 액셀러레이팅 기간 중에서 5월부터 7월까지는 전 분야에 대한 정기멘토링을 각 분야마다 3회동안 받게 되고, 9월부터 11월까지는 기업이 집중하고 있는 분야에 대한 전담 멘토링이 이루어진다.
그리고 같은 기간 사업비와 업무공간 지원도 동시에 이루어진다. 최종 5팀 선발 후 투자금 1000만원과 업무공간 지원금 200만원을 합쳐 1,200만원의 투자가 즉시 이루어진다. 이는 기업가치 4억 원 고정에 대한 보통주 3% 투자이다. 업무공간은 150평의 코워킹 스페이스와 함께 개별 업무공간과 회의실까지 홍합밸리에 위치한 다양한 공간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마지막 평가 단계에서는 Batch 1 단계에서 심사위원 다면평가가 진행되고, Batch 2 단계에서 심사위원과 청중투표를 합산하여 순위가 결정된다. 임팩트데이 수상자들에게는 상금이 주어지며 이후 후속투자유치를 위한 네트워킹 진행도 지속적으로 진행된다.
이후 Q&A가 진행되었다.
Q : 공간은 꼭 사용해야 되는지?
A : 액셀러레이팅 기간동안 진행되는 교육과 멘토링을 필수적으로 참여해야 하기 때문에 의무적이라고 명시하고 있다. 하지만 기존 사용하고 있는 사무공간이 있다면, 교육과 멘토링을 모두 참여한다는 조건 하에서 홍합밸리를 사용하지는 않아도 된다.
Q : 지원할 때 어떤 점을 어필하면 좋을지?
A : 매출이 발생하고 있는 기업이라면 이런 부분들을 정량적으로 보여주면 좋다. 하지만 초기 스타트업에게는 쉽지 않은 부분임을 알고있다. 목표하는 시장에 대한 정확한 분석과 타겟팅, 포지셔닝을 잘 표현하면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Q : 액셀러레이팅 기간동안 두 팀이 합쳐진다면 어떻게 되는지?
A : 이전에는 그런 사례는 없었고, 그 점에 대해 자세히 고려해 본 적은 없다. 하지만 두 팀을 합치는 것이 성장에 도움이 된다면 진지하게 논의를 해봐야 할 것 같다.
A : 일단은 만 19세로 규정하고 있지만 다양한 기관에서 가리키고 있는 범위가 다 다르므로 유동성 있게 생각하고 있다.
Q : 지원사업간 전체 지원금은 어떻게 처리되는지?
A : 시드머니 1,200만원은 투자금으로 처리된다. 이후 과정에서는 투자금과 데모데이 상금이 나눠져 있다. 자세한 사항은 추후 선발된 팀에게 공지할 예정이다. 지금은 대략적으로 총 1억원 이상으로 준비되어 있다는 점만 알려드린다.
Q : 초기 스타트업에 대한 정의가 있는지?
A : 정해져 있는 것은 아니지만, 일반적으로 3년 이하의 기업으로 정의하고 있다. 하지만 작년에도 7년이 되었으나 규모가 크지 않아 참여했고, 선발되어 프로그램을 진행한 기업이 있었다. 굳이 시기에 집작하지 않고있다.
Q : 자금운용은 어떻게 해야되는지?
A : 최대한 자율성은 드리고 있다. 하지만 1,000만원으로 노트북 5개만을 산다든지 하는 어처구니없는 경우를 방지하기 위해서 플랜에 대한 대략적인 보고를 받은 후에 집행이 가능하다.
투자금과 상금도 적지 않고 사무공간과 멘토링도 진행되는만큼 ICT를 기반으로 하는 많은 스타트업의 지원이 있었으면 한다.
★ 비즈니스, 창업, 마케팅, 자기계발 콘텐츠를 다양한 채널로 받아보세요. *[Wis&Wiz] 페이스북 채널 https://www.facebook.com/WisnWiz/ *[Wis&Wiz] 인스타그램 채널 https://instagram.com/wisnwiz_official *[Wis&Wiz - 아프락사스TV] 유튜브 채널 https://www.youtube.com/channel/UCYa3GZsILtUWgDSi24TnAdQ
'창업 노트 > STARTUP 소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집토스 대표가 창업을 하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 채용박람회 'Match Point' (하) (2) | 2019.03.26 |
---|---|
센드버드에게 글로벌 스타트업 스토리를 듣다, 채용박람회 'Match Point' (상) (0) | 2019.03.22 |
세계 최대 모바일 기술 박람회 'MWC 2019'를 돌아보다, 3월의 '테헤란로 런치클럽' (0) | 2019.03.14 |
실패를 감수하고 도전을 택한 사람들을 위한 자리, '제 8회 정주영 창업경진대회 사전설명회, 그리고 뱅크샐러드' (0) | 2019.03.12 |
플랫폼, 공간. 다양한 스타트업을 보다, IGIS자산운용과 함께한 2월의 디데이 (0) | 2019.03.07 |